근로자 월급 100만원도 못 받는 사람이 10명 중 1명꼴
우리나라 근로자 월급 100만원도 못 받는 사람이 10명 중 1명꼴 200만원 미만 근로자가 절반(45.2), 400만원 이상 고임금은 14.3%에 불과해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중 월 평균 임금이 200만원도 안되는 근로자가 절반(45.2 %) 가까이 차지하고 열에 한 명은 100만원도 받지 못하고 있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1,968만 7천명) 중 100만원 미만이 11.4%, 100만원~200만원 미만이 33.8%, 200~300만원 미만이 26.4%, 300~400만원 미만이 14.2%, 400만원 이상이 14.3%로 각각 나타났다.
전체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1,968만 7천명) 중 100만원 미만이 11.4%, 100만원~200만원 미만이 33.8%, 200~300만원 미만이 26.4%, 300~400만원 미만이 14.2%, 400만원 이상이 14.3%로 각각 나타났다.
100만원 미만, 100~200만원 미만 비중은 전년동기대비 1.0%p, 1.2%p 각각 하락하였고, 200만원 이상 비중은 54.9%로 전년동기대비 2.2%p 상승했다.
특히 100만원 미만 임금근로자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난 직종은 농림어업(47.5%), 숙박 및 음식점업(29.8%),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23.3%),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1.3%)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100만~200만원 미만 근로자는 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55.3%), 숙박 및 음식점업(49.2%), 200~300만원 미만은 건설업( 36.2%), 운수업(33.7%), 제조업(32.4%) 순으로 나타났다.
400만원 이상 고임금을 받는 근로자는 전문, 과학및기술서비스업(34.6%), '금융및보험업'(32.1%), '출판, 영상, 방송통신및정보서비스업'(29.4%) 등에서 많았다.
한편 통계청은 이날 이같은 내용과 함께 "2016년 하반기(10월) 지역별고용조사 결과 중 취업자에 대해 산업 및 직업별로 세부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에 32만명의 근로자가 임금 1조4286억원을 못 받아 형편이 어려운 이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어 정부와 정치권이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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