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 100만개 긴급 지원”
“정부,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 100만개 긴급 지원” 정부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시와 경상북도 청도군에 보건용 마스크 100만 개를, 마스크 확보가 어려운 소상공인과 중소제조업체 등에 마스크 80만개를 긴급 지원한다. 마스크 지원 대상은 중국인 등 외국인 노동자가 일하고 있는 사업장과 건설현장, 고객응대가 많은 서비스업, 취약계층 대상 대민 업무를 주로 하는 공공기관이다. 또한 항만 작업자의 감염을 막기 위해 외항선, 크루즈선 입항으로 외국인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항만 사업장과 중국에 사업장을 두고 있어 사업장 내 방역조치가 시급한 국내 중소기업, 우한 교민들에게 임시 거주지를 제공한 이천·진천·아산 지역 숙박업 종사자들에게도 마스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지원되는 마스크가 가장 필요한 취약현장에 신속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각 지원 대상과 가장 접점에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품귀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26일부터 마스크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생산업자도 당일 생산량의 10% 이내로 수출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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