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유용미생물 덕분에 친환경농업 실천할 수 있어요!
남양주시)유용미생물 덕분에 친환경농업 실천할 수 있어요!
유용미생물 덕분에 친환경농업 실천할 수 있어요! 남양주시에서 배양한 유용미생물이 친환경농업의 톡톡한 효자노릇을 하고 있어 화제다. 7일 시에 따르면 남양주시(시장 이석우)에서 공급한 농업유용미생물이 가축사료에 섞어 쓸 경우 축사의 악취제거, 면역력 증가, 육질개선 등의 효과와 농작물에 활용할 경우에는 토양개량, 연작장애 감소, 병해충 감소, 착색 및 당도증가 등의 효과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친환경농업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유기농미생물관을 설치하고 년 간 200톤의 유용미생물을 배양하여 남양주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농업유용미생물이란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 사람에게 유용한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고초균 등을 대량 배양한 것으로 항산화 물질을 생성하며 친환경농업의 보조제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는 650여 농가가 등록되어 미생물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으며, 실증시험용으로 병해충 방제용 미생물제제 2종을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들 위주로 공급하고 있다. 그 종류로는 흰가루병 등 병해방제용 미생물인 페니바실러스균, 나방류 등 충해방제용 나비세균이다. 또한 가정에서 세제 대신 미생물을 사용하여 청소 및 화초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500㎖ 규격의 가정용미생물 제제를 배부 하여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더불어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미생물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올해 5개 작목 벼, 포도, 얼갈이배추, 한우, 오이 등에 실증시험을 추진 한 결과 무처리구에 비해 수량은 2~5%정도 증수하였으며 무엇보다 토양이 비옥해지는 결과를 얻어, 앞으로도 작물별 실증시험을 꾸준히 실행하여 작물별 사용 매뉴얼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8월 남양주장쾌유산균, 남양주상쾌효모균 2종을 보조사료로 등록하였으며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여 질 좋은 미생물제제를 생산하기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농업 실천이야말로 농업환경을 개선하고 지속적이며 안전한 농축산물 생산을 위한 최선의 대책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농업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미생물 사용을 생활화하여 환경지킴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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