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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이어지는 사랑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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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이어지는 사랑의 손길

광주시 송정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건일)는 관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지원받는 가정은 결혼이민자(출신지:베트남) 모자가정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5세 아동과 거주하는 사연이 주민자치위원회에 알려져 도움의 손길을 받게 되었다.

송정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13명은 1ton 화물차량을 임차하여 직접 이삿짐을 옮겨주고 도배 및 장판교체, 가스렌지 설치지원, 화장실 개선 공사를 해주었다.

한편,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 (주)국제라텍(대표이사 홍광석)’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오포읍사무소를 방문 성금(3백만원)을 오포읍장(정삼석)에게 전달했다.

(주)국제라텍 홍광석 대표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추운겨울을 보내야 하는 이웃들이 생각나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초월읍에서도 훈훈한 미담이 들려오고 있다.

지난 8일 초월읍 무갑리의 이종길씨의 농가주택이 전소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순식간에 안식처를 잃은 이씨 가족은 다행히 이웃집에 임시거처를 마련

하기는 하였으나 앞으로의 생활이 막막할 따름이었다.

이에 초월읍사무소를 비롯, 초월농협, 초월읍 이장협의회, 남녀새마을지도자회, 초월읍주민자치위원장, 초월읍 적십자회, 쌍동3리 롯데1차아파트 주민일동 등 기관?단체에서 작은 정성을 모아 위로금 260만원과 백미와 라면등 생필품을

전달하였고, 의용소방대에서는 화재현장 잔재물 정리봉사활동을 약속하였다.

광주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음을 모으는 모습에 각박한 생활속에서도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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