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읍 노인회장, 손주사랑의 마음으로 코로나-19 기부금 전달
화도읍 노인회장, 손주사랑의 마음으로 코로나-19 기부금 전달 대한노인회 화도읍 분회(회장 박성열)에서 4일 코로나19 특별성금 100만 원을 동부희망케어센터에 기부했다. 화도읍 노인회 어르신 340여 명은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방역 활동에 나섰으며, 이번에는 온라인 수업의 장기화로 PC를 구매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박성열 화도읍 노인회 분회장은“코로나19로 손주들이 등교도 온전히 못 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까웠다”며 “미약하지만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PC를 지원하는 일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박부영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코로나 위기상황에서 지역 어르신들께서 매번 앞장서주시고, 이번에는 손주 사랑의 마음으로 청소년들 PC 지원 사업에 동참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도읍에서는 지난 4월부터‘온 마을 착한 나눔 릴레이’운동을 펼쳐 지역의 기업체, 사회단체, 종교기관, 상인, 일반 시민들이 십시일반 동참해 현재 1억1천 5백여만 원이 모금됐으며,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PC 366대를 지원하는 등 지역공동체를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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