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모두가 한마음이 된 훈훈한 하루!

성금 147백만원, 상품권 1천만원, 후원품 쌀 200포 기탁

지난 22일 연평도 주민과 남양주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모금 특별생방송이 14시부터 2시간 동안 호평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이날 모금 특별생방송은 C&M 경동케이블TV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남양주시가 후원하여 처음으로 열린 모금 생방송으로 지역의 많은 기관과 단체를 비롯한 일반시민과 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뜨거운 온정의 손길이 이어진 훈훈하고 따뜻한 하루였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북한의 서해 연평도 폭격으로 고통 받는 주민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오늘 행사를 준비했으며, 추운 날씨에도 이렇게 모금에 동참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희망케어시스템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모두가 잘 사는 명품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금행사는 총 4부로 진행되었으며 성금모금 뿐만 아니라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의 어려운 아동 20명에게 산타가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트리 산타선물』 코너와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이 물품을 구매하여 수익금을 저소득층에게 지원하기 위한 『희망나눔 장터』, 그리고 모금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건강을 상담해 주는 건강코너와 나눔의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포토존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참여를 전개하였다.

특히, 소원트리 산타선물에는 롯데마트 마석점장(안호)을 비롯한 4명이 산타복장으로 아이들과 행복한 선물나눔이 이루어졌으며, 희망케어센터에서는 행사 후에 간식제공과 영화를 함께하면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그 밖에도 축구스타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서정원 코치, 김병지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축구공과 희망케어 홍보대사인 가수 박상민씨의 애장품인 통기타를 희망나눔 장터에 기탁하여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늘푸른 극단의 “마이클잭슨-데인저러스”와 희망케어 홍보대사인 가수 박상민, 김형과 7080추억스케치, 난치병 자선돕기 MC겸 가수 이효선, 남양주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공연으로 모금에 참여한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모금생방송이 펼쳐지는 동안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져 약 1억6천만원의 성금과 물품이 기탁되어 어려운 소외계층과 연평도 주민에게 남양주 시민의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무소장(강영진)은 “오늘 모금된 성금은 연평도 주민에게 필요한 생활비 등과 남양주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공모사업으로 지원될 예정”이라며, 함께 해 주신 남양주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모금생방송 행사를 통해 시민이 시민을 돕는 대한민국 NO. 1 도시의 위상과 자발적인 나눔문화가 더욱 성숙되는 전기를 마련하는 한편,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문의 : 주민생활지원과 590-8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