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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의 선긋기 "누구든 엄정하게"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20-10-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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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0-11-0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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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2일 옵티머스자산운용 관련 업체로부터 복합기 임대료를 지원받았다는 보도와 관련, 

권력형 비리와는 무관하다는 취지로 최고위원들에게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의 말씀을 올린다"며

구체적인 경위에 관해 설명했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다.

이 대표는 '참모진이 지인을 통해 복합기를 빌렸고, 그 지인이 트러스트올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최근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는 취지의 설명을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월 11만원가량 사용료가 해당 지인에게 지급되지 않은 점을 확인했고 선관위 판단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 등에서 제기하는 권력형 비리 의혹 등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점을 직접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 참석자는 "이런 상황이 빚어진 것에 대해 포괄적으로 유감을 나타내면서, 

앞으로 원칙대로 대응하겠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공개회의에서도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 사건'과 관련, 

"검찰은 그 대상이 누구든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해달라"면서 "근거 없는 거짓 주장과 의혹 부풀리기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재 기자 gclass2020@g-cl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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