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센터 완공…차량관제·데이터 수집분석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센터 완공…차량관제·데이터 수집분석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는 자율주행차량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육성하는 시설로, 자율주행차량 관제와 차량-사물 간 통신(V2X) 연계 등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역할을 한다. 간선급행버스(BRT) 전용도로와 일반도로 등 10㎞ 구간에 노변 기지국을 설치하고 자율주행차량을 위한 테스트베드(시험장)를 구축한 뒤 차량-인프라 간 통신용 모듈을 제공하는 일도 한다. 이를 위해 시와 중기부는 승용차 2대를 투입해 자율주행 데이터를 수집 중이다. 앞으로 BRT 운행 도로와 세종중앙공원, 세종호수공원 등에도 자율주행 차량을 투입해 다량의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사고 위험지역 예측 모델과 수요형 자율주행차량 경로 최적화 모델, 회전교차로 인식 모델 등 분석모델 개발을 위한 학습데이터로 활용된다. 세종중앙공원 달리는 자율주행차량 [연합뉴스 자료사진] 류제일 경제정책과장은 "세종시는 BRT 전용도로와 지능형 교통체계(C-ITS) 등 최첨단 교통인프라가 구축된 최적의 자율주행 차량 운행 도로"라며 "이번에 구축된 관제센터가 세종시를 자율주행 거점도시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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