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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1호 혁신안'에 "공관위 전횡 반성…공천권한 분산"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22-08-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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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2-08-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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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1호 혁신안'에 "공관위 전횡 반성…공천권한 분산"

 

"혁신위 혁신안, 비대위나 의총서 논의해서 확정짓겠다"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당 혁신위원회가 '1호 혁신안'으로 공천관리위원회가 갖고 있던 공천 후보자의 부적격 심사 권한을 윤리위원회로 넘기는 방안을 발표한 데 대해 "비대위나 의원총회에서 논의해서 확정 짓겠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행사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혁신위원회가 발표한 '1호 혁신안'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발언하는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혁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8.22 [국회사진기자단] 

 사진자료: 연합뉴스 제공

그는 "혁신위의 1호안은 우리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천 때마다 독선적으로 전횡해서 공천 대란이 일어난 측면이 있다는 반성적 차원에서 공천 권한을 분리하자고 해서, 자격 심사는 윤리위에서 하고 그 다음에 한 세 군데 정도로 분산하자는 그런 생각에서 나온 혁신안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위의 혁신안은 비대위나 의총에서 다시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위원장은 '이번 혁신안이 윤리위 권한을 강화하는 것으로 보면 되는가'라는 질문에는 "전반적으로 윤리위 권한 강화도 들어있는 것 같다"며 "윤리위원들의 임기를 더 늘리고, 또 윤리위원들의 구성 자체도 일정한 자격을 요구하고 상임전국위에서 인준을 받도록 하는 등 윤리위 강화도 그 방향으로 가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주 위원장은 수해 자원봉사 현장에서 실언을 한 김성원 의원에 대해 윤리위가 징계 절차에 착수한 것과 관련데 대해선 "윤리위에서 지난번 수해 때 발언을 갖고 심사에 착수한 걸로 아는데, 심사해서 윤리위 결정이 나올 걸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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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준 기자 dhjnew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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