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취약계층ㆍ청년구직자 위한 녹색일자리사업 추진
취업취약계층ㆍ청년구직자 위한 녹색일자리사업 추진
공공산림가꾸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나이 상한선 폐지… 노인일자리 창출 기여 북한이탈주민, 결혼이주민도 취업기회 열려
경기도는 녹색일자리사업인 공공산림가꾸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림병해충방제, 산림서비스증진사업을 위해 올해 171억원을 투입, 연 39만8천명 고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그간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로 한정되었던 선발 조건을 국가인권위원회 권고를 받아들여 나이 상한선을 폐지(공공산림가꾸기, 산림서비스증진)해 노인 구직자에도 문호가 활짝 열렸다. 또 숲가꾸기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50%, 산림서비스 분야의 40%를 취업취약계층 중에 우선 선발키로 고용비율을 정했다. 이에 따라 최저생계비 150%이하의 저소득층, 6개월이상 장기실업자, 여성실업자 중 가족부양책임이 있는 자, 고령자,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결혼이주자 등 취업취약계층의 참여 기회가 대폭 확대됐다. 특히 산림서비스 증진사업은 여성부의 ‘성별영향평가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양성평등한 방식(여성수혜자 비율 성과목표 : 15%)으로 참여자를 선발한다. 녹색일자리사업 내 각 사업들은 개인사정으로 근로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연간 250일 근로하게 되며, 임금은 1일 8시간 근로 조건에 공공산림가꾸기사업 4만5천~5만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만7천원, 산림병해충방제 5만6천500원, 산림서비스증진 4만~4만6천원을 지급한다. 1일 임금은 교통비, 간식비 등 부대비 5천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은 각종산림사업의 대상지 조사와 산림자원분야 데이터 구축을 위한 산림자원조사단 운영업무와 숲가꾸기를 통해 생산된 목재자원을 수집하여 목재펠릿원료공급 및 산림재해예방을 목적으로 한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업무를 수행한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최근 산불이 대형화 되고 산불진화에 주민동원이 어려운 점을 감안 시군별 20~30명의 산불진화를 전문으로 하는 진화대를 편성 운영함으로써 산불로부터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산불발생위험도, 지역실정과 기상여건에 따라 융통성있게 운영하며, 2월 ~ 3월은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등 소각 단속업무를 병행하고, 4~5월은 입산통제구역 입산자 단속도 펼친다. 가을철 산불위험 기간에는 야간산불감시와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등 소각 단속을 한다. 산불진화전문 예방진화대의 정예화로 산불대응능력을 향상시킨 결과, 2010년에는 산불발생 건수와 면적이 2009년 대비 2/3가 감소되는 결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병해충방제단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예찰 및 시료채취ㆍ검사의뢰, 피해목 소각 등 방제 업무와 참나무시들음병, 솔잎혹파리, 각종 돌발해충의 발생 예찰과 조사, 방제업무를 담당한다. 산림서비스증진사업은 △수목원의 정보제공 및 수목원 관람활동 지원을 하는 수목원코디네이터, △등산로의 정확한 정보 구축을 위한 숲길조사를 담당하는 숲길조사관리원, △산림에 대한 지식 전달 및 숲탐방 숲체험 활동 지도를 담당하는 숲해설가,△ 숲생태 관리 및 이용안내,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담당하는 숲생태관리인, △등산로 모니터링 및 국민들에게 다양한 등산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산안내인, △산촌생태마을 운영 및 관리에 관한 교육과 업무지원을 담당하는 산촌마을운영매니저, △도시숲, 가로수 등 체계적 관리를 위한 실태조사와 사후관리를 담당하는 도시녹지관리원, △학교 내 수목식재관리 계획수립, 수목관리 컨설팅 등 학교숲 사후관리를 담당하는 학교숲코디네이터, △산림병해충 감염목의 무단이동을 단속하기 위한 단속초소 근무요원인 산림보호강화사업 등 9개 분야다. 도는 1월중 선발을 완료하고 1월말 또는 2월초에 사업 착수되며, 사업별 실무능력 향상을 위하여 2월과 3월중 산림인력개발원에서 1일 또는 3일 일정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시군 산림과 또는 공원녹지과로 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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