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영천 복선전철 착공…29분→17분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지난 4월 7일(목) 동대구에서 영천까지 34.9㎞의 대구선(동대구~영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기공식이 있었다.
영천역 광장에서 개최되는 기공식에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지자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대구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착공을 축하 했다.
9,880억원을 투입하여 2017년 개통하게 될 대구선 복선전철은 운행시간이 29분에서 17분으로 단축(12분, 새마을)되고, 선로용량은 1일 39회에서 136회로 크게 증가(97회)될 것이다.
또한, 1일 여객 13,960명, 화물 4,105톤을 수송하게 되고, 건널목으로 차량이 통행하던 도로 22개소가 입체교차화되어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향상, 물류수송 활성화, 도로교통 원활화 및 사고예방, 열차 안전운행을 확보함으로써 지역개발 촉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본 사업은 경부선과 중앙선을 단선비전철로 연결하던 기존 대구선 철도를 복선전철로 연결하게 됨에 따라,
부산․울산․포항을 연결하는 동해남부선과 함께 영남권 순환철도망 기능을 더욱 강화하여, 영남권 철도수송체계의 혁신과 더불어 지역발전에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다.
대구 박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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