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화성시 나래울에 뜨다!

- 장애인의 날 맞아, 도청 모든 민원서비스 인력 화성시 방문

- 찾아가는 도민안방 열려, 장애인 보조기구 수리 서비스도 지원

오는 20일 제3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기도청 이동민원실인 찾아가는 도민안방이 장애인들을 위한 특별서비스에 나선다.

경기도는 20일 화성시 복합복지타운인 나래울을 방문, 찾아가는 도민안방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날 나래울에서는 KBS 재능나눔봉사단이 참여하는 장애인의 날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매일 5팀씩 시?군을 찾아가 교통?환경?공해 등 생활불편사항과 복지?도시주택분야, 일자리, 건강상담 실시하고 있다”며 “이날은 도청에서 움직일 수 있는 모든 민원서비스가 나래울에 집결하게 된다. 그야말로 경기도청이 화성 나래울에 뜨게 되는 셈”이라고 밝혔다.

먼저 경기도는 장애인의 날 특집으로 장애인전담 상담코너를 설치하여 각종 제도 안내와 불편?불만사항을 듣고 해결할 예정이다. 도는 현장을 찾는 장애인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장애인보조기구 수리서비스도 실시할 방침이다.

여성 일자리 상담은 경기도 여성비전센터에서 맡는다. 직장생활을 하다가 결혼과 육아 등으로 일자리를 그만 둔 주부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적성검사를 통해 맞는 일자리를 주선하고, 화성시 인근 기업체에서 직접 나와 채용면접도 실시한다. 법률상담도 강화한다. 무료법률교육은 물론, 변호사, 노무사, 세무사들을 직접 만나 상담도 할 수 있다. 행사장을 찾아오는 사람은 누구나 교육과 상담을 할 수 있으며, 교육시에는 무료로 교재도 제공한다. 자원봉사단은 수지침 시술과 메이크업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장애인의 날 행사는 나래울과 KBS 재능나눔봉사단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무료진료, 연예인공연, 시각장애인탁구대회와 로봇쇼 등 다채로운 행사로 볼거리가 풍성하며 점심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장애인의 날 행사를 주관하는 이종길 나래울 관장은 “도민안방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로 구성되어 있어 나래울을 이용하는 분들과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찾아오는 분들에게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