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극복상 수상자 선정
경기도, 장애극복상 수상자 선정
군포시 이진원씨 등 3명 경기도는 14일 경기도 장애극복상 공적심사위원회(위원장 정승봉)를 개최하고 시장?군수와 장애인복지단체장이 추천한 12명의 공적내용을 심사한 결과 제10회 경기도 장애극복상 수상자로 3명을 선정했다. 경기도 장애극복상은 장애인에게는 희망을 주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1년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27명이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3명에게는 20일 “제3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시 도지사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며, 최고 점수 수상자 1명은 2012년 “올해의 장애인상1)” 수상 후보자로 추천 및 각종 강연회 강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 제10회 경기도 장애극복상 수상자 명단 -
1) 올해의 장애인상 : 1996년 우리나라가 제1회 루즈벨트 국제장애인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이 상금이 모든 장애인에게 뜻 깊게 활용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 한국장애인개발원(올해의 장애인상위원회)에서 운영, 시상금 1천만원 지급
1. 장애극복상 수상자로 선정된 군포시 이진원 은 ○ 선천성 녹내장으로 한쪽 눈을 실명한 채 충청도의 시골마을에서 1남 4녀 중 둘째로 태어나, 진행성 녹내장으로 한쪽 눈마저 실명하게 되어 10세 때 안과 선생님의 권유로 국립 서울맹학교에 입학함.
○ 학창시절 책임감이 강하고 배려심이 깊어 방과 후에 학습 능력이 다소 부족 한 학생들을 모아놓고 학습을 도왔으며, 학생자치회 간부를 맡아 학교행사 등에 적극 참여 고등부 2학년때 가톨릭학생회 회장이 되어 KYCS라는 전국의 고등학교 가톨릭학생회 연합서클 활동을 함.
○ 스포츠를 좋아하고, 특히 축구에 재능이 있어 시각축구 국가대표로 선발 되어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총 8회 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였음. 2008 제13회 베이징 장애인올림픽대회 시각축구 선수 2007 한국 아시안컵 시각축구 선수 2006 아르헨티나 IBSA 세계 챔피언쉽 시각축구 선수 2005 베트남 아시안컵대회 시각축구 선수 2004 제12회 아테네 장애인올림픽대회 시각축구 선수 2003 한국 동아시아 선수권대회 시각축구 선수 2002 브라질 IBSA 세계 챔피언쉽 시각축구 선수 2000 스페인 IBSA 세계 챔피언쉽 시각축구 선수
○ 군포시 관내에 거주하는 중증시각장애인(중도실명인)들을 대상으로 2010년 10월부터 현재까지 매주 2회씩 군포시 장애인 통합지원센터내 회의실에서 점자교육을 실시하여 시각장애인들에게는 한글과 같은 점자를 알게 함으로써 중도실명 시각장애인들의 가장 기초적인 재활을 도울 뿐 아니라 정보접근에 취약한 시각장애인들이 점자를 통하여 세상과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 점자교육을 실시하여 왔으며
○ 2010년 3월부터 현재까지 매주 2회씩 중도실명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안마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시각장애인들의 직업이 안마사 외에는 전무한 우리나라의 실정에서 안마사라는 직업을 잘 이해하고 안마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스스로 자립 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
○ 2010년 11월부터 현재까지 매년 1회 시각장애인의 권리와 성취의 상징인 흰 지팡이의 날을 맞이하여 흰 지팡이 행진 및 기념식, 문화행사 등을 다채롭게 실시함으로써 흰 지팡이를 널리 홍보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인식격차를 해소시키며 특히 시각장애인의 권리와 사회참여 의지를 고취
○ 2010년 4월부터 현재까지 매년 1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각종 체육대회, 기념식, 문화행사 등을 실시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참된 사회통합을 구현하는데 기여
○ 2009년 10월부터 현재까지 매년 연말에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시각장 애인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孝)잔치를 열어 따뜻한 식사와 함께 어르신 윷놀이 대회, 장수노래자랑 등과 같은 문화행사를 실시함으로써 경로사상을 고취시키는데 이바지
○ 시각장애로 인해 스스로 거동이 자유롭지 못하여 주로 방안에서만 고립되어 살아가는 시각장애인들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2009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약 1개월에 1회 10명을 대상으로 근교 유적지 및 문화행사를 관람하는 등 문화탐방을 실시함으로써 이들의 심신안정, 체력증진 및 동료 간의 친목 도모 등
2. 연천군 이종수씨는 결혼 전 지체 절단 장애를 가졌지만 자신이 가진 장애에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농사 일을 하며 배우자를 만나 슬하에 2남 2녀의 자식을 양육하며 남의 도움을 받기 보단 본인 스스로 가계를 꾸리며 성실하고 다른 장애로 힘들어하는 주변 장애인 및 비 장애인에게 모범이 되며, 2003년부터 현재까지 연천읍 상2리 이장직을 부여 받아 성실하게 마을일을 돌보고 있음.
○ 주민화합 및 지역발전에 기여 - 상2리에 거주하면서 지역 내 각종 대소사 및 마을의 궂은 일에 솔선수범 참여하고 있으며, 넉넉지 않은 살림과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이장수당 등을 틈틈이 모아 독거노인을 위하여 스스럼없이 사용하는 등 본인보다 마을주민을 먼저 챙기며 마을 주민을 위해 주야로 열심히 일함. 또한 본인이 가진 장애에 좌절하는 장애인 및 소외된 불우이웃에 대하여 특별한 관심을 갖고 생활하고 있으며 그들이 역경을 딛고 일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줌. ○ 사회봉사활동 참여 - 농사일이 바쁜 여름철에도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방문하여 고장난 시설물을 수리하고 있으며, 특히 노인회원들을 독려하여 도로변 청소, 화단조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건널목 교통안전 지도 등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
○ 환경보전활동 추진 - 한 해의 영농이 마무리 되는 가을철에는 농경지주변에 방치되어 있는 폐비닐, 농약병, 폐농약 봉지 등의 농촌폐기물 수거에 앞장서 왔으며, 수거한 빈병의 재활용을 위해 집하장에 분리 배출하는 등 지역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음.
○ 적극적인 군정 홍보 및 정책 홍보 -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본인의 장애를 극복하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왔을 뿐 아니라, 특히 주역주민을 위한 지자체 사업ㆍ 경기도 사업 및 활동 사항 등을 지역주민에게 널리 홍보하여 주민들의 이해를 돕는 등 남다른 열정으로 각 사업의 주민홍보를 위해 마을주민 회의를 개최하여 주민의 다수가 자율적으로 참여토록 하는 등 각종 모임 및 가정방문 시 마다 경기도 및 연천군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주민의 이해를 도움.
3. 또한 남양주시 조인선씨는 1995년 망막색소변성(RP)으로 인해 중도실명이 되어 시각1급의 장애를 입었지만 1997년 3월부터 점자, 컴퓨터, 보행교육 등 기초재활교육을 받고 본인의 장애를 훌륭히 극복하였음을 물론, 시각장애인들의 직업 교육 및 취업상담, 생활훈련 등을 장려하여 자립 의욕을 고취시키는 각종 활동을 펼쳤으며, 중증시각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재활은 물론 많은 장애인들의 권익을 위하여 현재 혼신을 다하고 있음
○ 1998년 3월부터 2002년 2월까지 KBS-TV “사랑의 가족” 프로그램을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에 8회 출현하여 시각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북돋아 줌은 물론 일반인들에 대한 시각장애인 인식개선과 안내 방법 및 홍보활동을 활발히 진행하였으며, 2000년 4월부터 2004년 3월까지 사랑의 소리방송에 1회 출현 및 3회 인터뷰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전반적인 활동사항을 홍보 하였음. 또한, 2001년 4월 장애인 먼저실천협의회 주관 2002년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서울시내 경복궁과 롯데월드 등 10곳에 장애인편의시설 점검단으로 활동하여 편의시설 개선에 이바지함.
○ 재활에 대한 다방면의 노력, 특히 스포츠와 볼링에 대한 의지의 실현으로, 경기도 및 전국시각장애인 볼링대회에 출전하여 전국대회 1위 입상 2회, 경기도대회 1위 입상 2회 등 많은 수상 경력으로 많은 시각장애인의 귀감이 되었으며, 또한 2006년 9월에는 제26회 전국장애인체전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여 3위에 입상함.
○ 2001년 12월 카톨릭 신자로서 영세를 받고, 카톨릭 시각장애인 선교회 이사, 사회복지법인 하상장애인복지관 이사로 취임한 후 선교회 회원들의 복리증진 및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였으며, 정보통신부 산하 기구에서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중고컴퓨터 보급사업에 직접 참여하여 선교회원과 중도실명 회원들 약 80여명이 컴퓨터 보급 혜택을 통해 시각장애인 정보접근에 다가갈 수 있도록 헌신함. ○ 2001년 3월 2일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경기도지부 북부출장소 소장으로 내정된 후 자택인 남양주시 평내동에서 의정부 호원동 사무실까지 버스와 전철을 이용하여 단독 보행으로 출.퇴근함으로써 장애인 및 비장애인들에게 재활과 사회적응에 모범을 보이므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음.
○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경기도지부 북부출장소 소장으로서, 11개 북부지회의 발전에 앞장 섰으며, 특히 행정 및 업무지원을 돕고 있으며, 2002년 기독교 사회복지연구원에서 실시하는 사회복지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뒤 복지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시각장애인 및 각 지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안과상담, 재활상담, 취업상담, 가정 상담, 기초재활 훈련기관 안내 등을 함으로써 회원들의 사회적응 및 재활에 앞장섬.
붙임 : 수상자 사진
제10회 경기도 장애극복상 수상자
문의 장애인복지과 8008-4318 |
이 시각 주요뉴스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