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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 간사 해임..남혜경 의원 입장 밝혀...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1-04-19 15:04
  • |
  • 수정 2011-04-21 15: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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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 간사 해임..


남혜경 의원 입장 밝혀...



“이정애 의장 및 의장단 전원 사퇴해야


남양주시의회(임시회) 마지막 날인
 19일, 이정애 의장의 폐회 선언과 함
께 폐회된 본 회의장에서 “간사 해
임”에 관한 남혜경 의원이 이정애 의
장에게 신청한 5분 자유발언 신청을
 하였다가 묵살되자 본회의장에서 홀로
 입장을 밝히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이계주 자치행정위 위원장과 자치행정위 소속 의원들은 남혜경 의원이 불협화음을 조장하고 내부화합에 충실하지 못해왔다는 이유를 들어 남 의원을 간사 직에서해임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날 5분자유발언은 물론 신상발언 요청마저 의장이 수용하지 않자 어쩔 수 없이 자리
를 지키고 있던 기자들과 방청객들을 상대로 자치행정위원회의 간사 해임에 대한 억울
입장을 표명했다.


남혜경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이정애 의장과 이계주 의원이 자치행정위원 간사로 6대원의원 구성당시 본 의원을 “일방적으로 추천하여 자치행정위원 간사”로 만들어 놓고,
지난
4월13일 본 의원 모르게 이계주 자치행정 위원장을 포함하여 5명의 자치행정위
의원들이
간사직 해임을 했다며, 황당한 심경을 발표했다.


이어.. 남 의원은 자신이 모든 공식 행사에 참석했으며, 위원회 간사 일을 성실하게
수행해 왔다. 고 밝히고 이번 해임 결정은 비민주적이며, 정당하지 못하여 인정
못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남 의원은 동료 의원들이 회의 이후 차를 대절해 고급 식당으로 향할 때 본인은
시청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외유성 해외연수와 국내연수를 떠날 때 소외계층을 만
났다”면서 “본분에 충실하면서 열심히 일해왔다”고 남 의원은 밝혔다.

남 의원은 “일방적인 간사 해임 등의 책임을 지고 이정애 의장과 이계주 위원장을 비롯
한 의장단 전체가 사퇴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5분자유발언과 신상발언을 신청했으나,

의장 직권으로 발언기회를 주지 않음>

- 남혜경의원 간사해임에 관한 입장표명 -

존경하는 남양주시민 여러분!

방청객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남혜경의원 입니다.

작년7월1일 민주당 이정애의장과 이계주자치행정위원장은

자치행정위원회 간사로 본 의원을 일방적으로 추천하여

간사선임을 통보 했었습니다.

그러더니 지난주 4월13일에는 본 의원이 전혀 모르는 사이에 민주당 이계주자치행정위원장과 자치행정소속 위원5명이

본 의원을 간사에서 해임한 것을 언론인들을 통해서 알게

되는 황당한 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의회는 가장 민주적인 절차로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남양주시의회는 가장 비민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정애의장과 이계주자치행정위원장은 본 의원을

간사에서 해임한 명확한 근거를 시민들과 본 의원에게

반드시 제시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본 의원은 자치행정위원회 간사의 업무를 성실하게 임했으며

공식적인 회의는 모두 참석을 했었습니다.

다만 동료의원들이 회의가 끝난 후 차를 대절해서 고급 식당으로 향할 때 본 의원은 시청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또한, 동료의원들이 외유성 해외연수와 국내연수를 떠날 때 본 의원은 우리시의 가장 소외계층들과 함께 있었으며,

그들을 위해 의원으로서 본분을 다하며 열심히 일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내일 4월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하지만 남양주시의회는 장애인을 위한 문턱이 여전히

높습니다. 의원으로서 부끄럽게도 장애인을 위한 편리시설이 남양주시의회 내에는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회는 얼마 전 의전차를 고급 승용차로 바꾸었습니다. 본의원은 참여하지 않지만 자치행정소속 의원들은 4월7~8일 연수를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의 날에도 장애인들과 함께하지 않고 또 다시 연수를 떠납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이런 비용은 다 어디서 나오는 것입니까?

바로! 시민여러분께서 힘들게 내신 세금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고 잊지 마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최근 일부 공무원들이 연루된 비리가 그들만의 문제라고

본의원은 결코 생각하지 않습니다.

남양주시의회는 시민들이 부여해주신 막중한 권한과 책무로 공무원을 감시와 견제를 했어야 합니다.

따라서, 의원으로서 본분을 다하지 못한 본 의원을 포함한

모든 남양주시의원들은 큰 잘못을 했기에 시민들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깊은 반성을 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다산 정약용선생님의 목민심서 정신을 본 받아 다시는

남양주시 공무원들이 연루된 비리가 생기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양주시의회가 공무원들을 감시와 견제를 게으르게 하지 않도록 시민들께서는 시의원들을 철저히

감시해 주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

남양주시의회는 공무원들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소홀히 하여 시민들을 크게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시민들과 본 의원에게 명확한 근거도 제시하지 않고

일방적인 간사해임으로 본 의원의 명예를 실추시키며

의원으로서의 권한을 상실시킨 큰 책임을 지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민주당 이정애의장과 이계주자치행정위원장을

포함한 남양주시의회 의장단은 사퇴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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