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탄10용사 제62주기 추도식
◈ 각계 인사, 보훈단체장 등 1000여명 참석, 숭고한 희생정신 되살려 ◈ 6.25전쟁이 발발하기 1년 전인 1949. 5. 4. 무력으로 빼앗긴 개성 송악산 3개 고지를 탈환하고자 맨몸으로 폭탄과 함께 적진에서 장렬히 산화한 10용사의 살신성신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이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육탄 10용사 제62주기 추도식이 5월 4일(수) 오전 11시에 경기도 파주시 통일공원 內 육탄10용사 충용탑 앞에서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의 주관과 육탄10용사기념사업회(회장 윤종언) 주최로 개최된다.
이날 기념식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윤종언 육탄10용사기념사업회장, 서형석 육군 보병제1사단장, 보훈단체장, 파주지역 기관장, 참전유공자, 학생․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분향, 기념사업회장의 추도사, 국가보훈처장의 추념사,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의 추모사, 1사단장의 진혼사, 군 대표의 헌시낭독, 10용사의 노래 제창, 육군 14개 군단에서 선발된 모범장병에게 수여하는 육탄10용사상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추념사를 통해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육탄10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위국헌신의 애국심에 경의를 표하고, 전국의 호국시설물을 체감하는 현장 안보교육의 장으로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며, 최근 남북간 군사적 갈등속에서도 온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 흔들리지 않는 안보의식의 공공화를 위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국민들을 대상으로 안보정신 강화를 위한 교육을 거듭 강조하였다.
한편, 육탄10용사는 개성 송악산 일대 3개고지(292고지, 유엔고지, 비둘기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특공대로 자원하여 포탄을 가슴에 안고 적진지에 뛰어 들어 장렬히 산화한 1사단 서부덕 이등상사, 김종해ㆍ박평서ㆍ윤승원ㆍ이희복ㆍ황금재ㆍ양용순ㆍ윤옥춘ㆍ오제룡 육군 상등병 및 292고지 탈환전 육탄돌격 전사자 박창근 육군 하사 등 10명의 용사들로서, 이 분들은 육탄으로 목숨을 바쳐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한 호국정신과 군인기상 의 귀감이 되고 있는 분들이다.
※ 육탄 10용사 ▶ 故 육군 이등상사 : 서부덕, 오제룡 ▶ 故 육군 상등병 : 박평서, 황금재, 윤옥춘, 윤승원, 김종해, 이희복, 양용순 ▶ 故 육군 하사 : 박창근
※ 참고자료 1. 기념식순 1부 2. 육탄10용사상 수상자 명단 1부
1. 기념식순
2. 육탄10용사상 수상자 명단(총 14명)
|
이 시각 주요뉴스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