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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를 잡아라! 홈리스월드컵 선발전 개최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1-05-0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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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1-05-0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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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를 잡아라! 홈리스월드컵 선발전 개최

- 서울시, 빅이슈코리아와 함께 홈리스월드컵을 준비에 나서.. 5.3일 노숙인 선발전 가져

- 홈리스 월드컵, 프랑스 파리 샹 드 마르스에서 2011년 8월 21일부터 28일까지 열려

- 노숙인이면 누구나 홈리스월드컵 한국 대표선수 선발전에 참여 가능

□ 노숙인이면 누구나 도전 가능한 홈리스월드컵 출전 선수를 서울시와 빅이슈코리아가 함께 공개모집한다. 제9회를 맞는 홈리스 월드컵은 지난 해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개최됐고 올 해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 2011 홈리스월드컵 대한민국 대표선수 선발전은 오는 5월 3일(화) 영등포공원 내 풋살장에서 열린다. 모든 홈리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더욱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기 위한 이번 선발전은 축구를 좋아하는 노숙인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선수선발 과정은 1차전을 통해 15명의 선수를 선발하고, 연습기간을 거친 후 7월 4일 2차 선발전을 거쳐 총 8명의 홈리스월드컵 한국대표선수가 최종선발 된다.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내 43개소의 노숙인 시설과, 주요역 주변 노숙인 그리고 빅이슈 판매원을 대상으로 홈리스 월드컵 선수 선발전에 대한 홍보가 되어 있어 100여명이 넘는 노숙인이 선발전 참여 신청을 해놓고 있다며, 이날 약 7대 1의 경쟁률이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홈리스 월드컵은 2003년 오스트리아 그라츠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는 홈리스 축구대회이다. 보통의 축구 경기와 달리 풋살 경기로 진행되는 홈리스월드컵의 참가 자격은 만 18세 이상인 UN기준의 홈리스(난민 혹은 알코올중독자, <빅이슈>와 같은 잡지 판매를 생업으로 하는 남녀) 모두에게 선수의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0 8회 브라질에서 개최된 홈리스월드컵에 첫 출전하였다. 남자 전체 43팀 중 43위(11전 1승 10패)로 최하위를 기록하였다.

첫 출전인 홈리스월드컵에서 경기 내내 서로를 격려하며 최선을 다한 경기를 선보여 홈리스 월드컵의 취지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신인팀상을 수상하고, 홈리스월드컵을 출전한 선수들의 삶의 변화와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11 홈리스월드컵은 2011년 8월 21일부터 28일까지(총 7일) 프랑스 파리 샹 드 마르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홈리스월드컵은 잉글랜드 축구 명문 <아스널FC>의 사령탑 아르센 벵거가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벵거는 평소에도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알렉스 퍼거슨(멘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감독), 디디에 드로그바(첼시 FC 선수) 등도 홈리스월드컵의 서포터즈로 활약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준희 해설위원(KBS 축구해설위원)을 비롯하여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김병지 선수(경남FC), 2010년 K리그 득점왕 유병수 선수(인천 유나이티드 FC), 2010년 WK리그 득점 MVP 전가을 선수(현대제철 레드엔젤스) 등 유명 K리그 선수들이 한국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홈리스월드컵은 불가능이 없는 축구 그 자체이다. 또한 축구가 모든 이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사례다”라며 홈리스월드컵 선수선발전의 심사에도 참여한다.

특히 홈리스월드컵은 참가 홈리스들의 ‘자활 성적표’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행사 주최측에 따르면, 참가선수중 다수가 대회가 끝난 뒤 홈리스 생활을 청산하고 직업을 찾았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서울시와 빅이슈코리아는 홈리스의 가능성을 믿고 함께 협력할 2011 홈리스월드컵 한국대표팀 메인 스폰서를 찾고 있다. 문의 02-2069-1125(빅이슈코리아 홍보팀)

[첨부자료 1]

◆ 홈리스월드컵

1. 홈리스월드컵 Homeless Worldcup

홈리스 월드컵은 2003년 오스트리아 그라츠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마다 전세계 도시의 도심 가운데에서 열리는 대회이다. 창립자 멜 영(Mel Young)은 전 세계 여러 국가의 사회문제인 ‘홈리스(Homeless, 노숙인) 문제’를 국제적인 연합을 통하여 인식을 전환하고, 홈리스 본인이 스스로 자활의지를 가지며, 삶을 변화 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한다. 그래서 멜 영은 전 세계의 홈리스가 서로 소통하기 위한 도구로 ‘축구’를 도입하게 되었다. 2010년까지 8회 대회를 거치면서 선수인 홈리스, 관중인 일반대중, 파트너인 각 나라의 기업, 지자체의 인식변화 등의 여러 가지 효과를 가져왔다.

- 참고: http://www.homelessworldcup.org/our-impact/impact-researchl

2. 2011 홈리스월드컵

사 업 명 : 2011 Paris Homeless Worldcup

기 간 : 2011년 8월 21일(화) ~ 8월 28일(화)

장 소 : 프랑스 파리, 샹 드 마스(Champs de Mars)

참 여 팀 : 53개국 64팀 예정 (남,여팀 2010년 12월 기준)

주 최 : 홈리스월드컵재단, INSP(International Network of Street Papers)

후 원 : 나이키, 보다폰 재단, UEFA 등

2011 대회조직위원장 : 아르센 벵거( EPL <아스널 FC> 감독)

대회 방식 : 풋살 경기 (4 vs 4) (기본선수단: 선수 8명, 임원 2명)

2011 대회 조직위원장

아르센 벵거 Arsene Wenger

잉글랜드 축구 명문 <아스널 FC>의 사령탑 아르센 벵거가 조직위원장을 맡아 대회 공신력을 높인다. 벵거는 평소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벵거 감독 및 홈리스월드컵 조직위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가 보다 많은 파리 시민들이 소외계층에게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바람을 밝혔다.

공식 서포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감독 알렉스 퍼거슨

“홈리스 월드컵은 축구가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강력한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홈리스 월드컵의 일원으로 참여한 것은 굉장한 경험이었습니다.”

첼시FC 선수 디디에 드로그바

“홈리스 월드컵은 단순히 홈리스가 프로 축구선수가 되도록 돕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한 인간으로서 살도록 삶을 변화시키는 행사입니다. 이를 통해서 홈리스는 모든 사람들이 살아가기 고단한 오늘의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인간적인 가치들을 발굴한다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틀즈 멤버 링고스타

“홈리스 월드컵은 수많은 선수들에게 일생에서 단 한 번 국가를 대표해 축구를 하는 기회를 주고 그 기회가 삶을 영원토록 변화시킵니다. 기회를 잡을 용기를 발휘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길에 부딪치는 장애물을 뛰어넘으면서 표출되는 투지와 놀라운 정신력이 우리 모두에게 진정한 깨달음을 줍니다. 이것은 홈리스 선수가 계속해서 마음속에 새기며 살아갈, 그리고 과거로 돌아가지 않게 해주는 강력한 경험입니다. 이들은 진정한 스타입니다. 홈리스 월드컵에 참여하세요. 스포츠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함께합시다.”

[첨부자료 2]

◆ 빅이슈 코리아란?

홈리스월드컵 공식 주관사 빅이슈코리아 는 노숙인의 자활을 돕는 잡지이며, 5월부터는 격주발행(매월 1일과 15일) 됩니다.

빅이슈코리아는 해외에서, 미디어나 책에서 직간접적으로 《빅이슈》를 접한 청년들이 2008년 말 온라인 커뮤니티 ‘빅이슈코리아 창간 준비 모임’으로 추진하기 시작했습니다. 2009년 10월부터 IMF 외환위기 이후 매일 밤 홈리스들의 자활을 지원해온 비영리민간단체 ‘거리의 천사들’의 단체 내 사업단이 되면서 기업으로서 모양새를 갖추었습니다. 2010년 5월 ‘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었고, 드디어 7월 5일 창간호를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2010년 4월 영국 캠브리지에서 빅이슈 창립자 겸 대표 존 버드와 기사 공유 및 빅이슈코리아의 성공적인 창간을 위해 협력한다는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영국의 빅이슈는 잡지 판매, 광고 수입, 개인과 단체의 기부, 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기금 등을 통해 홈리스 자립지원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자립을 원하는 홈리스가 거리에서 독자들과 직접 교류하며 판매하는 빅이슈코리아는 INSP(세계길거리잡지협회) 40개국 112개 회원사와 콘텐츠를 공유하여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관계에 목마른 도시인들에게 서로 다른 계층을 이해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빅이슈코리아 창간 의의

홈리스(Homeless)에게는 경제적자립,

사회(Society)에는홈리스의가능성을,

시장(Market)에는기업의새로운패러다임을제공한다.

운영형태

소셜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빅이슈코리아의 편집 콘셉트 : 소셜 엔터테인먼트

《빅이슈코리아》는 일회성 가십이 아니라 의미와 재미, 가치를 추구한다.

친환경, 공정무역 등 따뜻한 사회문화 이슈를 담은 대중잡지로서 독자의 지지를 얻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자들과 자원활동가들이 참여하여 《빅이슈》의 소셜 엔터테인먼트적

특성을 살리며 타 잡지와 차별성을 갖게 한다.

주 독자층 & 특성

2-30대 여성

착한 소비

공정무역 커피, 탐스슈즈, 에코백 등 착한 소비가 2030세대의 트렌드로 부상

패션과 윤리적인 가치를 동시에 추구

파격과 개성 추구

천편일률한 유행보다는 ‘남과 다른’ 개성 추구

주류와 비주류를 넘나드는 다양한 문화적 관심

‘파격’과 ‘재미’ → ’참여’와 ‘소비’로 이어짐

SNS – 폭발적 여론형성과 행동력

스마트폰 주 사용층이 20~30대에 집중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커뮤케이션이 빠르고 거침없는 행동력과 여론 형성으로 이어짐

광고효과

Easy Oblige

2011년 주요 트렌드 키워드로 부상

《빅이슈》 광고 게재만으로 기업의 사회공헌(CSR) 효과

세계 유명인들의 ‘재능기부’ 활성화 → 이슈화와 언론 주목도 상승

Social Marketing

‘착한 소비’를 주도하는 소비층인 20~30대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

SNS를 통한 소통 활발 → 빠르고 폭넓은 이슈화와 광고 이익 상승

Global Marketing

INSP 기사와 콘텐츠를 공유하는 40개국 112개 회원사와 함께 글로벌 홍보∙마케팅 가능

) 《빅이슈코리아》 3호의 기사를 다시 실은 《빅이슈 대만판》

장기적인 광고효과

1회성 구독을 넘어 콜렉터들이 수집하는 잡지

판매부수로 승부하는 잡지. 지속적이고 폭넓은 성장 가능성(전국화 사업 추진 중)

[첨부자료 3]

◆ 홈리스월드컵 규칙(2010년 기준)

(1) 선수

필수 요건

- 2010 9월1일 기준, 16세 이상 남녀

- 이전대회 참가 경험이 없는 자

선수들은 다음의 항목 중 적어도 한가지에 해당되어야 한다.

- 2009 9월 1일 이후 홈리스 경험이 있는자(각국의 홈리스 정의를 바탕으로한다)

- 빅이슈 판매원으로 주요 생계수입을 얻는자

- 공식적으로 난민지위를 인정받지 않은 난민 혹은 과거에 난민이었지만 2009년 9월

1일 이후로 영주권을 획득한자, 자국여권 비소지자는 팀 당 2명 이하이어야 한다.

그 외의 모든 선수들은 자국의 여권을 반드시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 현재 약물이나 알코올 재활치료 중에 있고 또한 2008년 9월 1일 이후 홈리스 경험이 있는 자

(2) 팀

팀은 총 8명으로 구성되며 남성팀, 여성팀 또는 혼성팀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모든 팀들은 토너먼트에 참가하기 위해 총 8명의 선수가 필요하다.

코트에는 팀당 최대 4명의 선수가 플레이 한다 :

- 3명의 필드플레이어

- 1명의 골키퍼

-4명의 교체선수 (flying substitution- 공이 플레이 중일 때 하는 교체를 말합니다. rolling substitution- 아마 일반 축구경기에서 하는식의 교체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검색해봤지만 결과를 찾지못했습니다..ㅠ)

이 대회는 모든 홈리스들에게 열려있는 대회로서 매일 모든 선수들이 각각 적당한 출전시간을 보장받아야 할 것이다. 몇몇 선수들에게 출전기회가 돌아가지 않는 팀이 적발된다면 그 팀은 경고를 받을 것이고 만약 계속 이 규칙을 어긴다면 스포츠 위원회에 의해 처벌을 받게 될 것이다.

이 대회에 참가하는 팀은 8명의 모든 선수들을 등록하고 데려오며 경기에 참가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 2군 팀은 허용되지 않는다. 특별한사정으로몇몇인원이오지못하는경우에는대회참가경험이없는개최국의선수로채워지게되는데이선수도역시동등한출전시간을보장받아야할것이다.

(3) 경기시간

, 후반 7분씩 진행되며 1분의 휴식시간이 주어진다.

(4) 경기시작

경기는 심판이 코트로 공을 던짐과 함께 시작된다. 점수가 나면 실점한 팀에게 공이 주어지고 골키퍼가 공을 가지고 있다가 심판이 휘슬을 불면 바로 시작할 수 있다.

(5) 골키퍼 규정

골키퍼는 골을 기록할 수 없다.

골키퍼는 페널티지역 바깥으로 벗어날 수 없다.

골키퍼는 페널티지역에서 필요이상 공을 소유해서는 안 된다.

골키퍼는 공을 전달할 때 손을 어깨 높이 이상으로 올려서는 안 된다.

이를 어기면 하프라인에서 상대편에게 프리킥이 주어진다.

백 패스가 허용되지만 만약 골키퍼가 팀 동료의 패스를 손으로 잡는다면 상대편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진다.

(6) 페널티지역 규칙

필드 플레이어는 페널티지역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이 것은 공격수와 수비수 모두에게 해당된다. (상대 페널티지역에서 기다리다 볼을 낚는 행위는 허용되지 않는다.)

만약 수비하던 팀의 한 선수가 페널티지역 안에 들어가면 상대편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진다.

만약 공격하던 팀의 한 선수가 페널티지역 안에 들어가면 상대편에게 프리킥이 주어진다.

(7) 한 명의 선수는 상대편 진영에 머물러야 한다

적어도 한 선수는 상대편 진영에 있어야 한다. 이를 어길 시에 즉, 모든 선수가 자신의 팀 진영에 있다면 파울이 선언될 것이다. 만약 1명 이상의 선수가 블루카드를 받아서 1명 이상이 게임에서 아웃된 팀에게는 이것이 적용되지 않을 것이다.

(8) 시간 지연

시간을 지연시키는 플레이로 이미 한번 경고를 받은 팀이 지속적으로 이를 어길 경우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할 수 있다.

(9) 페널티킥

페널티킥이 선언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 수비하던 팀의 한 선수가 페널티 지역을 통과하는 경우.

- 한 팀이 세번 연속으로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하면서 의도적으로 시간을

지연시키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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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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