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내의원 한의학 체험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소장 권석주)는 5월 첫 주와 둘째 주, 목요일부터 일요일 까지 (5.5 ~ 5.8 / 5.12 ~ 5.15)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창덕궁 성정각에서 『창덕궁, 내의원 한의학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09년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이래 동양의학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서 한의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특히 외국인들에게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궁궐 일상관리 재현 및 체험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통 어의 복장을 갖춘 한의사들이 왕실의료기관인 내의원(순종 때)으로 사용되었던 성정각(誠正閣)에서 창덕궁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 진맥과 간단한 시술을 실시한다.
또한, 전통방법으로 약첩 싸보기, 약재 갈아보기, ‘동의보감’ 속 그림 그려보기, 체질별 한방차 시음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진료인원은 매일 내․외국인 40명으로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특히, 어린이날(5.5)과 어버이날(5.8), 스승의 날(5.15)이 포함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궁체험 코스가 될 것이다. 또한, 어린이날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의(御醫) 허준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어 보는 포토 존이 운영되며, 향낭(한약재가 들어있는 방향제)을 선착순 (1,000명 제한)으로 나누어 주고, 어버이날에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성인병 위주의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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