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외식업에 대한 창업 선호도 가장 높아
- 서울시, 서울시민 1,000명 대상 ‘창업 수요조사’ 결과 발표 - 희망하는 창업분야, 외식업>유통․서비스업>쇼핑몰>패션>실버․복지 순 - 20대는 온라인, 30대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40대는 독립점포 창업 선호 - 창업준비시 가장 큰 애로사항은 창업아이템 선정(41.4%)과 자금확보(33.0%) - 대다수 시민들 창업교육 경험 없어, 창업교육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 서울시, 수요조사결과 반영해 창업교육 및 컨설팅 대폭 개선․확대 ☐ 서울에 살고 있는 시민들은 창업 업종 중 외식업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시는 창업에 관심있는 20대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창업 수요조사 결과를 4일(수) 발표했다. <희망하는 창업분야, 외식업>유통․서비스업>쇼핑몰>패션>실버․복지 순> ☐ 희망하는 창업분야는 ‘외식업(39.5%)’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유통․서비스업’(8.6%), 쇼핑몰(6.7%), 패션(5.9%) 등이 뒤를 이었고, 실버/복지(5.8%)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외식업’은 모든 연령대에서 선호하였는데, 특히 여성과 20~30대에서 43% 이상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50대는 유통/서비스분야, 60대 이상은 실버/복지분야에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 20대는 쇼핑몰(9.1%), 오픈마켓(5.3%), 소셜커머스(5.8%), 스마트앱(5.3%) 등 인터넷을 활용한 창업수요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온라인, 30대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40대는 독립점포 창업 선호> ☐ 창업형태는 ‘독립점포’(40.3%), ‘프랜차이즈 가맹점’(29.6%) 등 점포형 창업을 대다수가 선호하고 있었으며, ‘온라인창업’(19.2%)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여성의 경우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 선호비율이 34.5%로 남성의 24.4%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창업유형에 따라 선호하는 연령대가 다르게 나타났는데 온라인창업은 20대,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은 30대, 독립점포 창업은 40대, 기업형 창업은 50대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 창업비용은 5천만원(34.3%)이 가장 많았고, 3천만원 이하도 30.4%를 차지하여 대다수의 창업희망자가 5천만원 이하의 소자본 창업을 원하고 있었으며, 자금 조달방법은 ‘자기자본’이 월등히 높았다.
○여성은 ‘3천~5천만원’, 남성은 ‘5천~1억원’ 수준의 창업비용을 예상하고 있었으며, 연령별로는 20대와 50~60대는 5천만원을, 30~40대는 1억원을 예상하고 있어 중년층이 가장 공격적인 창업을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자금 조달방법은 모든 연령대에서 ‘자기자본’(58.2%)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창업준비시 가장 큰 애로사항은 창업아이템 선정(41.4%)과 자금확보(33.0%)> ☐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은 ‘창업아이템 선정’ (41.4%)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창업자금 확보’ (33.0%)를 꼽았다.
○ 여성은 창업아이템 선정이나 창업정보에 대해 남성보다 어려워하고 있었으며, 남성은 창업자금에 상대적으로 애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여 성 : 창업아이템(42.9%), 창업자금(28.5%), 점포개발(11.3%), 창업정보(10.9%) 순 - 남 성 : 창업아이템(39.8%), 창업자금(37.8%), 창업정보(9.7%), 점포개발(6.8%) 순
☐ 창업준비 기간은 ‘6개월~1년’(30.3%)이 가장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6개월’을 응답한 경우도 25.8%나 되어 절반 이상이 3개월~1년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창업준비 기간에 대해 남성과 여성이 비슷하게 인식하고 있었으며, 2년 이상의 장기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여성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 창업중이거나 창업을 준비중인 사람들은 3~6개월의 준비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응답한 비율이 높았으나, 연령대가 낮거나 창업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2년 이상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경우가 많았다.
<대다수 시민들 창업교육 경험 없어, 창업교육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 창업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12.2%에 불과하여 대다수의 응답자가 창업교육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교육을 희망하는 분야 역시 ‘외식업’(22.0%)이 가장 높았으며, 유통/서비스업(15.1%), 쇼핑몰(11.2%) 등이 뒤를 이었다.
☐ 창업교육 기간은 ‘1개월’(39.0%)을 가장 선호했으며, 창업교육을 받는 시간은 ‘주말’(32.3%)을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수요조사결과 반영해 창업교육 및 컨설팅 대폭 개선․확대> ☐ 이번 수요조사는 창업에 관심있는 서울시민중 1,000명의 표본을 추출하여 남성 487명, 여성 513명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기간은 3. 24~4. 7까지 15일간 이루어졌으며, 전문조사기관인 ‘와이즈리서치’에서 온라인으로 실시하였다. ☐ 서울시는 이번에 발표한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선호도가 높은 외식업, 유통․서비스,패션업종 등에 대한 창업교육 과목을 확대하고, 청년․여성․장년층 등 대상별의 선호도에 따른 맞춤형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창업단계별 상담기능을 세분화하고, 온라인 상담창구를 활성화하는 한편, 창업아이템 매뉴얼 작성, 창업교육 수료생에 대한 사후관리 및 컨설팅 강화 등 수요조사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 서울시는 연간 26,000명의 창업교육을 목표(’10년 목표 : 12,910명)로 하여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창업교육을 확대 개편하여 4월말 현재 6,400여명이 e-창업스쿨을 수료하였으며,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운영하는 창업아카데미를 통하여 4,800여명이 수료하였다.
○ 송호재 서울시 창업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창업수요조사를 계기로 시민들이 원하는 내용들이 파악된 만큼 수요자 중심의 창업교육 확대 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들이 체감하는 시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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