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징검다리 연휴기간‘특별 교통대책’마련
<2011.5.5(목)~5.10(화)> - 서울시, 어린이날(5.5)․석가탄신일(5.10) 시내 ‘특별교통대책’ 마련
○ 이에 따라 어린이날 ‘어린이대공원, 월드컵공원(상암), 뚝섬유원지, 롯데월드(잠실)’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석가탄신일에 ‘조계사, 봉은사, 도선사, 화계사, 구룡사’ 등 시내 주요 사찰을 찾는 방문객들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번 시내버스 증편은 지난해 5월 노선별 승객 수 자료를 분석해 일반 공휴일 대비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버스 이용 승객수가 30% 이상 증가한 노선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 지난해 서울 시내버스 이용 승객수를 살펴보면 어린이날은 일반 공휴일 대비 13.9%, 석가탄신일은 18.5% 증가하였으며 이 중 승객수가 30%이상 증가한 50개 노선을 대상으로 증편한다. ○ 기본적으로 ‘토요일 운행대수 및 횟수’로 운행 수준을 상향조정하되 평상시 토요일보다 20% 이상 승객수가 증가한 노선에 대해서는 평일 수준으로 조정해 승객수가 증가한 정도에 따라 노선별 맞춤식 증편 운행을 시행한다.
□ 서울시는 올해 어린이날(5일, 목)과 석가탄신일(10일, 화)이 7(토)~8(일) 주말과 징검다리 연휴가 되어 시내로 나들이를 나서는 시민들이 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5.5(목)~10(화)까지 6일 간 교통정보센터 24시간 ‘특별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시민들이 자가용 운행에 참고할 수 있도록 지난해 어린이날 시내 도로를 중심으로 분석한 도로 정체 정보를 공개했다. ○ 서울시는 이번 ‘하이페스티벌 개막식 및 어린이날 주요 지점 교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내 위성항법장치(GPS)를 부착한 택시의 주행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2010.5.5(수) 24시간 시내 모든 도로의 차량 속도를 집중 분석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내 주요도로 정체, 오후 4시~7시 가장‘피크’> □ 09시부터 주요 지점부터 정체가 시작되었으며 대부분 22시를 넘어서야 해소되었다. 주요 명소 주변은 오전 11시~오후 8시까지 하루 종일 정체가 이어졌으며, 특히 오후 4~7시 사이가 가장 혼잡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 오전(09시~12시)에는 ▴어린이 대공원 주변 도로인 천호대로․광나룻길․자양로․능동로 혼잡이 시작되어 ▴광화문, 청계천 주변 등 도심, ▴외곽 방향 도로의 혼잡이 이어졌으며, 특히 오전 10시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나들이를 나서는 시민들로 인해 차량의 속도가 떨어지기 ○ 오후(12~18시)에는 주요 명소지역 대부분이 정체되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주변의 양평로․경인로․영등포로, ▴삼청동․도심 고궁 일대, ▴북서울꿈의숲, 백화점 주변 도로인 월계로․도봉로․미아로, ▴선유도공원 주변 선유로․양화로, ▴서울숲 주변의 뚝섬길․왕십리길, ▴강남권의 압구정로․강남대로․봉은사로 등의 정체가 두드러졌다. ○ 저녁(18시 이후)에도 일부 지역 정체가 계속 이어져 22시가 되어서야 거의 해소되었으며, 동대문주변 청계천로 일대․연세로(신촌)․양평로․이태원로 등은 자정까지도 정체가 이어졌다.
<▴어린이 대공원, ▴영등포 타임스퀘어, ▴선유도 주변 도로 가장 혼잡> □ 지난해 어린이날 당일, 서울 시내에서는 ▴어린이대공원 주변, ▴영등포 타임스퀘어 일대, ▴선유로 ▴서울광장․광화문 일대, ▴잠실 롯데월드 인근 ▴여의도 공원 일대 등의 교통이 특히 혼잡했다. ○ 하루 종일 가장 큰 혼잡을 빚은 ▴어린이대공원 주변은 이른 아침부터 정체가 시작되어 오후 1시~오후 8시까지 주변 도로 속도 15㎞/h 이하로 혼잡이 극심했으며,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에서 군자역 방면은 저녁 11시까지 ‘가다서다’를 반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 ▴영등포구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을 통과하는 양평로는 이른 아침부터 정체되다가 오후 2시 이후에는 10㎞/h 이하로 극심한 정체가 계속되었으며, ○ ▴선유도를 중심으로 남단 선유로는 하루 종일 서행이 계속되었으며, 북단 양화로도 오후부터 정체가 시작돼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 올해 어린이날도 선유로․양화로․당산로․경인로․양평로 등 영등포 일대 도로 정체가 매우 심할 것으로 예상되니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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