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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색의 매력,신품종 장미 보급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1-05-0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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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1-05-0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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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색의 매력, 신품종 장미 보급

 

경기도 농기원, 투톤컬러 필립·비너스 ‘인기’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김영호)이 두 가지 색깔을 지닌 신품종 장미를 개발, 보급한다.

도 농기원은 4일 장미 육종포장에서 우리장미 종묘보급업체, 경기도수출화훼연구회, 농수산물유통공사 절화 경매사, 꽃시장 유통상인, 장미농가 등과 함께 자체 개발한 장미 신품종과 육성계통 평가회를 열었다
.

이번 품평회에서 장미 신품종 중에는 필립(Feel Lip)과 비너스(Venus) 품종이 선호도가 높았다. 필립은 꽃 색깔이 두 가지로 특이하며 줄기가시가 없다. 또 일반 품종보다 수확이 5일 빠르고 수량이 15% 많아 국내 농가와 꽃시장에서 인기가 많았다. 이 품종은 에콰도르와 케냐에서도 올해부터 6만주 이상 재배를 시작하는 등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적이 품종이다.

비너스는 연분홍색이며 바깥 꽃잎이 녹색을 띠고 있는 우아한 화색으로, 여름철 고온기에도 꽃이 크다. 일반품종보다 수확이 5일 빠르고 수량이 15% 많으며 웨딩용 부케와 코사지 등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2, 3차 선발 300계통 중 엄선된 16계통은 품종화하여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적색계 경교D1-50과 분홍색계 경교D1-53은 색이 선명하고 길이가 길어 화형이 매우 아름다운데다 절화장이 길고 수확량이 많아 앞으로 품종화 후 대량 보급이 기대된다.

 

 

문의   농업기술원   229-5801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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