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항공전 인기‘고공행진’
- 개막 당일 15만여 명 몰려 - - 주요 포털 축제분야 인기검색어 1위 차지 온라인상에도 뜨거운 관심 이어져 -
안산에서 열린 『경기국제항공전』이 개막 당일 15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 항공전의 성공적 서막을 알렸다. 경기도에 따르면 개막 첫날인 5월 5일 항공전을 찾은 관람객수는 15만2,624명으로 지난해 같은 날 12만6,671명에 비해 20.4% 증가한 2만5,953명이 더 찾았다. 김문수 지사는 개막 인사를 통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경기국제항공전이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곳에서 하늘을 향한 꿈, 세계와 미래를 향한 꿈을 마음껏 펼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은 국내외 주요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전 주제곡을 부른 인디밴드 ‘스탠딩 에그’의 공연과 공군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축하비행이 더해져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비해 항공 및 우주체험행사를 대폭 늘렸을 뿐 아니라 에어쇼, 문화공연, 항공산업 전시 등을 확대해 아시아 최대 항공전으로 거듭났다는 평이다. 특히 3년여 만에 부활한 공군 특수비행단인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곡예 비행은 남녀노소 모두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온라인 상에서도 항공전에 대한 인기는 이어졌다. 5월 5일 네이버 등 주요 포털에 ‘경기국제항공전’이 실시간 인기검색어 상위권 랭크 및 축제분야 1위를 차지하였고 항공전 홈페이지 방문자수도 2만 4천건을 넘었다. 도 관계자는 “행사장 현장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 보여주신 항공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은 관심에 보답하고자 관람객의 불편이 없도록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안산시가 주최하는 경기국제항공전(www.skyexpo.or.kr)은 10일까지 안산시 사동에서 계속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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