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지역농업특성화 경관농업 펼친다
- 관광농업 활성화 위한 체험시설, 경관단지 조성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지역농업특화 ‘농촌 어메니티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처인구 원삼면에 있는 용인농촌테마파크와 모현면 호박등불마을, 우렁이농법 친환경 단지인 원삼면 학일아름마을, 연미향마을, 내동마을 등 4개 마을을 선정해 우선 지원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용인 관광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사업중에서 ‘어메니티 관광개발 분야’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이 사업은 용인의 관광농업 대표 브랜드 개발을 위해 원두막을 상징적으로 내세워 4개 마을에 각 12동 내외로 47동을 설치해 가족단위 소풍장소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친환경 우렁이 농업을 펼치는 원삼면 3개 마을에 지금은 사라지고 없어진, 논에 물을 대기위해 만들었던 웅덩이 45개를 설치, 타레박(두레박)으로 물을 직접 퍼서 미꾸라지 잡기와 매운탕 만들기 등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호박, 박 등 덩굴성식물 터널로 쉼터를 만들고 연꽃을 이용한 건강미인 도시락을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고 있다.
한편 용인농촌테마파크와 연계해 경관농업을 추진하고 있는 내동마을 132,000㎡ 면적에 잉글랜드 뽀삐, 수레국화, 안개꽃, 영채, 끈끈이대나물, 백연, 홍연, 수련 등을 재배해 5월 초에 열린 용인봄꽃축제에 이어 경관단지가 또다시 화려하게 연출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5월 영채와 잉글랜드 뽀삐, 5~6월 수련·수레국화·안개꽃·끈끈이대나물, 7~8월 홍연·백연 등 다양한 수종이 제각기 절정을 이루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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