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남양주점프벼룩시장’ 성황리에 열려
이날 행사의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온∙오프라인을 통한 사전신청 및 당일 접수한 초·중·고등학생, 시민, 외국인등 참가한 판매자들이 약 400여석의 지정된 장소에서 의류, 학용품, 생활용품, 책, 장난감 등 자신이 쓰던 물품을 교환․판매 하였고, 물건을 팔기 위해 부모님들과 함께 참여한 어린이들은 직접 만든 가게 팻말을 내걸고 장을 펼치며 판매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 참여마당에서는 외국전통놀이 및 전통복장체험이 마련되어 문화교류를 통해 지역주민과의 거리감 해소 및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 외에도 리본․냅킨공예, 도예체험, 페이스페인팅, 목공예품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중앙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초·중·고등학생 및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풍물, 난타, 태권도시범, 통기타연주, 댄스, 밴드 등 흥겨운 공연이 펼쳐지면서 분위기를 한층 고조 시켰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이 재활용품 판매․교환의 벼룩시장에 그치지 않고 시민참여 문화공간으로 자리를 잡아 남양주시의 문화 콘텐츠로 정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시장은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시민들과 함께 했다.
또한, 남양주점프벼룩시장협의회 회장(노일홍)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을 시민들에 의한, 시민들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행사 참가자들은 물품기부 및 판매수익금 중 10%를 자발적으로 기부하여 이웃 간의 나눔을 몸소 실천했으며, 기부금(940,760원) 및 기부물품 이백여점을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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