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민선5기 제2차 조직 개편 추진
용인시, 민선5기 제2차 조직 개편 추진
- 생활민원 중심 현장 행정 기능 강화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시민 중심의 현장 행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민선5기 출범 후 제2차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총 정원 49명 증원, 구청 생활민원과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개정안이 지난 20일 용인시의회에서 통과되어 오는 7월 말 경 개편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2011년 총액인건비 범위 내 개편을 계획한 것으로 총 정원이 현 2026명에서 2075명으로 49명이 증원된다. 기관별 증원 내역은 본청 27명, 직속기관 2명, 사업소 3명, 구청 17명이며 특히 총 정원의 27%를 차지하는 구청에 총 증원 인원의 35%를 배분해 지방이양 사무 등 신규 행정수요를 반영하고 기관별 정원 대비 기능과 역할을 신중하게 고려했다.
또한, 생활 공감 행정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각 구청에 생활불편 민원 해소 업무를 전담하는 생활민원과를 신설하고 일부 기능을 정비한다.
신설되는 구청 생활민원과는 ▲민원 발생 전 사전 조치 ▲민원 발생시 신속한 초동 대응 ▲즉각 조치가 어려운 경우 철저한 사후관리 등을 전담하게 된다. 그동안 각종 시설물의 파손 등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부딪치는 불편사항의 경우 직접 신고 또는 담당공무원 발견 시에만 처리가 가능했고 그나마 사업시행 시기나 예산 문제로 방치되곤 했던 실정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49명 증원을 통해 공무원 1인당 주민 수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는 공직 전반의 업무부담을 신규 행정수요로 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생활민원 중심 시민체감 현장행정 기능을 보다 강화해 대민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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