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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미생물(EM)농법으로 고품질 유기농 토마토 생산 성공”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1-06-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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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1-06-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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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미생물(EM)농법으로 고품질 유기농
 


토마토 생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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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미생물(EM) 덕택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유기농 토마토』 인기 폭발 -



남양주시 유기농미생물관에서 생산되는 유용미생물(EM) 공급 덕분으로 요즘 토마토 재배농가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 화제다.

남양주시는 2009년 유기농미생물관을 개장한 이래 유용미생물(EM)이 친환경유기농업에 좋다는 소문이 알려지면서 전년대비 금년에 미생물에 대한 수요가 2배로 급증하고 있어 담당자들이 무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유기농미생물관 관계자에 따르면 유용미생물이 친환경농업 실천과 유기농 채소재배에 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농작물에 활용 될 경우 토양개량, 연작장해 감소, 병해충 감소, 착색 및 당도 증가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금년에 유용미생물로 유기농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장재석농가(진건읍 배양리, 010-3215- 6121)는 유용미생물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6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수확하고 있는 유기농 토마토는 그동안 각종 병해충 및 연작장해 등으로 실패를 거듭해 왔지만 금년 봄부터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하는 유용미생물(광합성균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을 4일에서 1주일 간격으로 200배로 희석하여 토양에 관주 또는 엽면시비를 한 결과 토마토에 많이 발생하는 온실가루이, 흰가루병 등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병해충이 없을 뿐만 아니라 수량 및 맛도 예년보다 훨씬 뛰어나 소비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전국에서 주문량이 폭주하고 있으나 생산물량이 부족해 100% 공급을 못해 주고 있어 미안할 따름이라고 한다.

지난주까지 유기농토마토를 1,000㎡ 연동하우스에서 5,000kg 생산하여 전국적으로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무엇보다 “유용미생물농법(EM)”이라고 한다.

농업기술센터 최수호 연구개발팀장은 “토마토, 오이 등 과채류는 현실적으로 유기농으로 재배한다는게 매우 어려운 과제였는데 장재석농가의 올곧은 “유용미생물농법”으로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에 미생물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토마토 뿐만 아니라 벼농사, 시설채소, 과수, 축산농가 등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에 대한 농가 현장실증시험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농업 실천이야말로 농업환경을 개선하고 지속적이며 안전한 농축산물 생산을 위한 최선의 대책이며 유용미생물은 농축산 뿐만 아니라 가정생활에도 유용미생물 사용을 생활화하여 아름다운 자연환경 보존과 친환경 생태도시에 기여했으면 하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유기농미생물관에서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 고초균 등 총 4종의 유용미생물을 1,000톤 생산 목표로 2011년 9월 세계유기농대회를 앞두고 친환경 유기농업 기반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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