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강소농 농업인 단체 수해복구 구슬땀
남양주시 강소농 농업인 단체 수해복구 구슬땀
남양주시 강소농 및 농업인단체(생활개선회, 그린농업대학)는 지난 29일부터 와부, 화도, 진건 등 수해지역으로 달려가 토사제거, 가재도구 세척 등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와부읍 생활개선회 3개단체 50여명은 율석리 정인근씨댁에 국지성 집중호우로 하우스에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고, 인근 산사태 피해지역에서 옷, 이불, 가제도구 세척 및 쓰레기 줍기를 실시했으며, 화도읍 생활개선회 3개단체 30여명은 수진정사 진입로에 뒤덮은 진흙과 쓰레기를 치우고 도로를 정비했다.
또한 삼주전자 등 업체에 방문하여 컴퓨터 부품 세척, 내부 청소 등으로 시름에 잠긴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에 힘을 보탰다. 더불어 남양주시에서 운영하는 그린농업대학 동문 30여명은 진건읍 진관리에 무너진 뚝방에 마대를 쌓는 등 신속한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다.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을 농업 목표로 실천하고 있는 이들 농업인단체는 힘들어 하고 있는 이웃 농업인의 하우스 침수, 과수원 유실 등의 복구에 서로 도움을 주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이나 공공시설물의 복구작업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더불어 아직 수해복구가 덜된 지역의 쌓인 흙과 나무, 쓰레기 제거 그리고 수해 가정 청소 등의 도움을 계속해서 줄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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