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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잠자는 폐건전지 수거로 녹색성장 ‘앞장’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1-08-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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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1-08-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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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잠자는 폐건전지 수거로 녹색성장 ‘앞장’



- 처인·기흥·수지 3개구 생활민원과 주관 총30톤 수거 목표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8월부터 10월까지 총30만 톤 수거를 목표로 폐건전지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폐건전지 집중 수거는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폐건전지를 수거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폐건전지가 일반쓰레기로 매립되어 부식되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지만 분리수거해 금속물질을 추출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 
폐건전지 집중 수거운동은 경기도가 한국전지재활용협회 등과 공동으로 범도민운동으로 추진하며 용인시는 처인.기흥.수지 등 3개구 생활민원과가 주관해 구청별 10톤씩 수거를 목표로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다. 수거실적 우수기관과 개인은 표창 및 부상을 받게 된다. 시는 홍보용 전광판, 교육, 회의 등을 통해 시민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학교와 기업체, 군부대 등에는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용인시 청소행정과 최희면 과장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폐건전지 수거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만큼 각계각층 시민들께서 녹색성장 용인 조성에 동참한다는 의지로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용인시는 금년 상반기 범시민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통해 약6만 9천대의 폐휴대폰을 수거, 목표량(3만대) 대비 200%를 훌쩍 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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