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각종 축제행사 등 에산 절감으로 재해복구 신속 대응...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정부에서도 수해시설물 복구비를 추가 지원 받게 되었으나 신속한 예산확보를 위해 이같이 추진하기로 했다.
격년제로 시행되고 있는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간소화하고 다산문화제와 북한강 야외공연 등 행사규모 축소와 광릉숲 문화축제행사를 취소했다. 특히 각 읍면동 체육진흥회 등의 자발적 참여를 통하여 ‘시민의 날 체육행사’와 ‘공무원 한마음 축제’ 비용을 자진 반납하는 등 총 11억여원의 비용을 절감하여 신속히 재해복구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남양주시 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번 수해로 주택이 467채가 침수하여 168세대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으며, 공공시설 685개소가 파손 또는 유실되는 등 지역 곳곳에 피해가 발생하여 재산손실액이 248억원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함께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7월 30일부터 시민단체, 자원봉사자, 군인, 경찰, 공무원 등 10,250여명과 굴삭기 등 900여대의 장비를 긴급 투입하는 등 응급 복구작업을 거의 마무리 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석우 시장은 “금번 호우피해로 고통받는 이재민과 공공시설의 파손, 유실 등으로 생활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향후 남양주시가 재난안전에 최고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항구 복구공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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