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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없는 여권 신청’ 2016년 전 지자체·재외공관 확대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3-03-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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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3-03-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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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없는 여권 신청’ 2016년 전 지자체·재외공관 확대

[2013 외교부 업무보고] 국민행복 영사 서비스·한글학교 지원 강화

외교부는 해외 체류 국민들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영사지원체제를 강화하고, EBS 교육 콘텐츠의 전 세계 한글학교 지원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27일 업무보고에서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외교부·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외교부·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청와대)

◇ 해외 안전여행을 위한 사전·사후 보호시스템 최적화

최근 국민의 해외 여행·진출 증가 및 테러·내전·자연재해 등 빈발에 따른 해외 사건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외교부는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체계적 대응·예방 시스템 구축 및 보강할 계획이다.

언제 어디서나 재외국민 보호 서비스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홍보체제를 구축하고 해외안전여행 홍보 방송채널을 확대(YTN외 KBS로 올 상반기 확대)한다. 인터넷 및 뉴미디어, 여행안내 책자 등 다양한 매체도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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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법률 무료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해외법률자문지원 제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50개 공관에서 이뤄지던 제도를 올해 안으로 55개 공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2017년 안으로 75개 공간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원격 지역 및 비상주 공관 국가에서의 영사서비스 신속 제공을 위해 매년 5~10명 씩 영사인력원을 증원할 계획이다. 현재 108명에서 올해 안으로 127명까지 늘리며 2017년까지 155명씩 영사협력원을 증원할 방침이다.

◇ 보다 쉽고 간편해진 Paperless 여권신청 구현

해외여행 급증에 따라 여권이 국민생활 속의 필수품으로 정착했지만 다소 복잡한 여권발급신청 때문에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에 외교부는 신분증 제시만으로 여권신청이 가능한 ‘Paperless 여권신청 제도’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2016년까지 모든 여권 창구에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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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less 여권신청 제도는 신분증 제시만으로 여권신청서 기재 및 구비서류 제출 및 여권수수료 영수필증 구입을 생략할 수 있다. 또 여권접수 창구에서 얼굴영상 직접촬영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현재 17개 지자체 및 7개 재외공관에서 시행 하던 것을 올해 안으로 국내 43개 지자체, 24개 재외공관 시행할 계획이며 2016년 전 지자체·재외공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전 세계 한글학교 교육 지원 확대

외교부는 차세대 재외동포들에 대한 우리 한글·역사·문화 교육지원을 확대, 민족 정체성 함양 및 모국과의 유대감을 증진할 방침이다. 외교부 재외동포재단은 현재 전 세계 118개국의 1925개 한글학교에 운영비, 교사 모국연수 등 지원 중이다. 지난 14일 재외동포재단은 EBS와 재외동포 교육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외교부는 올해 안으로 전 세계 한글학교에 EBS 및 동북아역사재단 등의 교육 콘텐츠 지원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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