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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태권도·사물놀이 등 한국문화 매력에 빠져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3-05-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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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3-05-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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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태권도·사물놀이 등 한국문화 매력에 빠져

[재외공관은 지금…주간 ‘월드 모파 뉴스’] 5월 셋째주

외교부는 현재 세계 곳곳에 161개 재외공관을 설치·운영 중이며 주재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 알리기’를 비롯해 현지 체류 우리 국민 및 여행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이러한 재외 공관의 활동상을 주간 단위로 정리해 ‘월드 모파 뉴스(World MOFA News)’라는 타이틀로 블로그를 통해 자세히 알리고 있는대요, 공감코리아가 이를 함께 전달해 드립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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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3일 피지박물관에서 청소년한국문화교실(Introduction to Korean Culture and Language)이 열렸다.

◇ 주피지 대한민국대사관

주피지대사관은 지난 5월 1~3일 방학을 맞은 피지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한국문화교실(Introduction to Korean Culture and Language)을 피지박물관에서 열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외교의 일환으로 피지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총 150여명의 피지학생들이 참가하여 한국 및 한국문화를 배우고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진 것입니다.

프로그램은 한국 및 한글 배우기, 태극기와 지도 그리기, 태권도와 사물놀이, 제기차기 등으로 구성됐고, 현지 교민 및 피지태권도협회 회원들과 수바한글학교 학생들이 강사 및 보조진행자로 참여 피지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해요.

또, 여러 현지 언론매체가 행사장을 취재하여, 이삼일에 걸쳐 현지 TV 및 신문에 보도됐는데요. 피지박물관 관계자는 올해 참가학생들의 반응과 현지언론의 관심에 힘입어 동 행사를 연례개최하길 제안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앞으로도 피지와 한국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이번 공공외교 프로그램이 2회, 3회 계속되면 참 좋겠습니다.

◇ 주LA 총영사관

박근혜 대통령은 5월 9일(현지시간) 목요일 로스앤젤레스(LA) 게티 박물관에서 개최된 ‘창조경제리더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니퍼 여 넬슨 감독(영화 쿵푸팬더2), 조지 리 벤처 3D 회장 등 문화와 IT 분야의 인사 20명과 창조경제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LA방문 마지막 행사로 9일 LA시장 초청 오찬에 참석해 양국간 우의를 다졌는데요. 이날 행사에는 미국측 인사로 브라운 가주 주지사, 비아래이고사 LA시장, 캐서린 스티븐슨 전 주한미국대사 그리고 한국측 인사로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신연성 LA총영사 등 120여명의 한인 및 주류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이룬 한미동맹 60주년 축하하고 앞으로도 포괄적인 동맹관계로 서로 윈윈 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독일어권 국가에서도 갈수록 한류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독일어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문화 전문 청소년잡지 <K*bang 2호>가 발간되어 5월 15일부터 독일 주요도시 중앙역 서점을 중심으로 오스트리아, 스위스, 베네룩스 등 독일어권 국가 전역에서 시판된다는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총영사 한원중)의 협조와 지원을 받아 독일 청소년문화 전문잡지사 Raptor Publishing사가 지난 2012년 10월 첫 선을 보였던 <K*bang>은 청소년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예상을 넘어선 성공을 거두었다고 하네요.

잡지사는 금년초 기획에 들어가 약 3개월간의 준비작업 끝에 제2호를 발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창간호와 마찬가지로 제2호도 약 100여 쪽에 걸쳐 K-life, K-culture, K-love, K-travel, K-business 5개 주제별 섹션으로 구성, K-Pop을 중심으로 한글, 한식, 문화, 관광, 패션 등 한국의 다양한 분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3년 한-독수교 130주년 및 파독 50주년을 맞아 한독 관계와 금년도 독일 내에서 개최되는 한국 관련 주요 행사 정보를 특집으로 실었다고 합니다.

◇ 주함부르크 대한민국총영사관

이번엔 독일 함부르크의 소식입니다. 브라운슈바익 한인회 주최, 함부르크 총영사관후원으로 6월 8일 19시에 ‘한·독수교 130주년 기념 브라운슈바익 축제콘서트(Festkonzert)’가 브라운슈바익 도른제 연주홀(Altstadtrathaus-Dornse)에서 개최된다고 합니다. 행사는 무료공연이며, 브라운슈바익 시립극장에서 활동 중인 우리 재외예술인과 독일예술인의 합동공연으로 진행된다고 해요.

150석으로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 공연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5월 29일 수요일까지 이메일 koreanischervereinBS@gmx.de 또는 전화 0531-79 45 55로 사전 신청을 해주셔야 한다고 합니다.

5월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국문화를 알리는 공공외교사업인 ‘2013 한국주간(Korea Days 2013)’이 함부르크 총영사관과 함부르크대학, 주재국 주요기관 및 관할지역 동포단체 공동주최로 5월 31일 금요일부터 6월 16일 일요일까지, 총 17일간 개최된다고 하네요. 우리 재외예술인과 독일예술인의 합동공연이라니,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네요.

<출처 외교부 Friends of MOFA 제2기 송주영, 정담은>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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