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병역명문가 선양사업 추진
병영명문가의 자긍심 고취와 병역이행의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경인지방병무청(경기북부병무지청, 인천병무지청)이 손을 맞잡았다. 국가가 없으면 국민도 없다. 군대는 단 한번의 전쟁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국민이 국가를 지키기 위한 국방의 의무를 회피한다면 누가 국가를 지키고 가족의 행복과 안녕을 보장해 주겠는가?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송엄용 경인지방병무청장은 21일 오후 2시 경기도청 소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병역명문가 선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기도와 경인지방병무청을 비롯한 민병숙 도의원, 경기북부병무지청, 인천병무지청 관계자, 병무청 홍보대사인 미스코리아 진(眞) 이민지씨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의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에 대한 기관 간 상호협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병역명문가 대상 안보견학, 모범병역명문가 표창, 각종 행사 초청 등 병역명문가 선양사업 일체에 대한 상호 적극 협력 추진, ▲보유자료 및 관련정보 상호 적극 교환 및 공유, ▲공동 협력사업 성과와 내용의 체계적 홍보 노력 등에 공동으로 힘쓰기로 합의했다. 양복완 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병역은 국가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이행해야하는 국민의 숭고한 의무”라면서,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이 더 열심히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발생 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병역명문가’란 3대 이상이 모두 현역복무를 마친 가문을 이르는 말로, 병무청은 병역명문가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현재 경기도내에는 총 531개 가문 2,523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돼있으며, 이와 관련, 경기도에서는 병역명문가를 대상으로 각종 시설 사용·입장료를 감면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도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2015년 1월 5일 제정해 시행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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