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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우거지고 평탄한‘건강 산책로’확대한다
-전남도, 노인·장애우 등 노약자 편의위해 도내 200여개소 조성키로- 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 전라남도는 도내 유명산과 마을 뒷산 등 우리 생활 주변에 기존 등산로 개념이 아닌 숲이 우거진 평탄 산책로 200여개소를 조성해 어린이와 장애우, 노인 등 노약자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남도땅끝 역사숲길 6개소 294㎞를 비롯해 평탄 숲길(둘레길) 24개소 141㎞, 건강산책로 170개소 539㎞ 등 총 200개소에 연장 974㎞의 남도 명품 숲길 및 건강산책로를 조성키로 했다.
내년에는 53개 노선, 461km에 노면 정비, 이정표, 편의시설 등을 설치한다.
남도땅끝 역사숲길은 해남 땅끝에서 강진·영암·화순·곡성·구례군까지의 노선으로 지리산 둘레길과 연결하며 평탄 숲길(둘레길)은 순천시 조계산를 비롯해 담양 추월산·고흥 팔영산·보성 제암산·장흥 천관산·무안 오룡산 등 6개 유명산에 24개의 노선을 조성한다.
건강산책로는 국비 63억원를 비롯해 도비 44억원, 시군비 103억원 등 총 2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군별로 주민 이용이 많은 마을 뒷산 등 170개소에 노면 정비와 개설, 이정표 및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이 사업은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추진하는 지역공동체 사업비와 기존의 등산로정비 사업비를 연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건강산책로 조성시 새로운 노선 개설과 같은 기술과 장비가 투입되는 구간은 등산로 정비사업으로 설계해 추진하고 기존 등산로·임도·산책로·옛길복원 등 숲길 정비 구간은 지역공동체 사업으로 이정표와 간이용 쉼터 등 시설물을 최소화해 친환경적으로 조성하게 된다. 편의시설 등 시설물에는 GPS장비를 활용한 위치 데이터 구축으로 이용객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산책로 주변 관광지와 유적지, 역사적 사실, 야생화, 괴암, 희귀목 등 볼거리를 이용, ‘얽힌 이야기(스토리)’가 있는 숲길로 조성해 숲유치원과 연계해 자연생태체험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산책로 주변 공한지에는 치유 기능이 있는 건강수목을 식재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앞으로 남도 명품숲길 및 건강산책로 조성과 연계한 도내 주요 유명산의 등산로, 숲길, 임도, 산책로에 대한 전자지도를 구축하고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국비 등 사업비 확보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원희 전남도 산림소득과장은 “최근 고령화사회가 되면서 장애인, 어린이, 노인 등 노약자들도 산에 가서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약간 올라가서 평길처럼 돌아다닐 수 있는 산책로 위주로 숲길을 조성하는 추세”라며 “이에 발맞춰 기존 산을 올라가는 등산로 개념을 버리고 곳곳에 평탄한 산책로를 조성해 노약자들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금까지 도내 등산로 총 540개 노선 1천746km중 196개 노선 809㎞에 대해 27억6천만원을 투입해 훼손노면 복원과 정비, 안내·편의시설 정비 등을 추진해왔다. 지역공동체사업 및 희망근로사업과 연계해 100억원의 사업비로 테마길 및 산책로 208개소 593km를 조성했으며 구례지역 지리산 둘레길은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70km에 대해 길 조성과 방문자 센터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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