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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정보, 스마트폰 ‘보면서’ 찾는다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0-12-2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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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0-12-2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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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정보, 스마트폰 ‘보면서’ 찾는다

 

경기도, ‘경기위치찾기’ 안드로이드용 앱 출시

행정?문화관광정보, 증강현실로 찾아

공공정보 활용 민관 합동 첫 개발

 


경기도가 현재 위치에서 스마트폰으로 가까운 공공기관이나 관광지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경기위치찾기’를 출시했다.

‘경기위치찾기’의 가장 큰 특징은 증강현실이라는 기술을 이용해 지도 사용이 익숙지 않아도 주변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한 점이다. 증강현실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을 말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이 앱을 구동한 뒤 스마트폰을 통해 주변을 바라보면 스마트폰으로 출력되는 실제 거리 모습에 가까운 공공기관, 복지시설, 문화시설, 관광지 등의 정보 아이콘이 어우러져 표시되는 방식이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다양한 안드로이드폰을 기반으로 하는 앱이라는 점이다. 그동안 경기도가 제공하는 앱이 주로 아이폰 위주였다면 이 앱은 갤럭시 S, 갤럭시 탭 등 안드로이드폰 계열의 기기 소유자들을 위한 앱으로 출시됐다.

경기도의 공공정보를 활용하여 삼성전자가 무료로 개발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삼성전자와 SKT는 지난 5월 공공정보와 민간의 우수한 기술을 결합하여 한 단계 높은 질과 성능을 갖춘 앱을 출시하기 위한 MOU를 맺은 바 있는데, ‘경기위치찾기’가 바로 협약을 통해 개발된 첫 번째 앱이다.

도 관계자는 “민과 관이 함께 개발한 경기위치찾기를 계기로 공공정보가 제공될 수 있는 영역이 점차 넓어졌다”며 “앞으로 이처럼 도민의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앱이 더 많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위치찾기’는 다운로드 사이트(T store)에서 경기위치찾기로 검색하여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현재 경기버스정보, 경기투어 등 7종의 스마트폰 앱을 서비스하고 있다.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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