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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운 눈물을 흘리다’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0-12-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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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0-12-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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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눈물을 흘리다’

- 고양시 제10대 김인규 부시장 명예퇴임 -

 

고양시(시장 최성)는 40년간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김인규 부시장의 명예퇴임식을 거행하였다.

 

12월29일 오전 11시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고양시장을 비롯한 가족ㆍ친지, 동료, 후배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김인규 부시장은 퇴임사에서 현재 구제역, 한파, 설해 등 3중고를 겪고 있는 고양시를 떠나는 것이 마음이 무겁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음을 전했다.

 

또한, 오랜 공직생활에 시종일관 최선을 다하여 오늘의 영광스런 자리까지 오를 수 있도록 열과 성의로 묵묵히 내조한 부인 심향구 여사에게 깜작 이벤트를 선사하여 퇴임식에 참석한 모든 분들은 물론, 부인까지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했다. 이번 이벤트는 가족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모르게 30여년 간 내조해 온 부인에게 바치는 공적패를 만들어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평소 온화하고 성실한 품성을 지니며 탁월한 추진력을 소유한 김인규 부시장은 고양시에 발생한 구제역 확산 저지를 위하여 퇴임식 전날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여 진정 참된 공직자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일깨워 주었다.

 

김인규 부시장은 경기도 안성 출신으로 1971년 8월 공직에 첫걸음을 시작한 후 40년간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행정전문가로서 빈틈없는 업무처리로 안성시 부시장,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등 두루 역임하고 지난해 7월 고양시 부시장으로 부임하여 2010년 12월 31일 명예퇴임을 한다.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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