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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골목상권을 지키기 위해 물류센터 건립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1-01-0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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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1-01-0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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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골목상권을 지키기 위해 물류센터 건립

 

- 안산시 성곡동에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 -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대형 유통업체의 골목상권 진출로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물류센터를 건립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주민들과 밀접한 생활권에 있는 슈퍼마켓 등 중소 상인들이 대형유통업체에 비해 생활 인접권에 있으면서도 자꾸 경쟁에 밀리는 것은 가격의 경쟁력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택배를 대신 받아준다든지, 주민이 원하는 품목을 특별 주문한다든지, 친철한 응대를 하는 방법으로 고객들을 끌어 들일 수는 있었으나 상품의 가격만큼은 개개 상인들의 노력으로 규모의 경제와 복잡한 유통구조로 풀 수 없는 근본적인 한계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산지역 소상공인들은 안산시슈퍼마켓협동조합을 만들고 공동 물류센터 건립 지원을 요청했고 안산시는 수년간 부지와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중소상인들의 오랜 숙원이던 물류센터가 2011 건립되게 됐다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710-5번지  2,030㎡의 부지에 2층 1,500㎡ 규모로 건립되게 된다


 총 사업비 36억원으로 부지 18억, 건축비 13억, 시설비 5억이 소요 되며, 건립과 운영은 안산슈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송홍철)에서 담당하게 된다


 물류센터가 건립되면 4,000여종의 각종 생활 잡화와 공산품등을 취급하고 기존의 생산자→영업본부→영업소→도매점→동네슈퍼마켓의 5단계 유통구조에서 생산자→물류센터→동네슈퍼마켓의 3단계 유통구조로 바뀌어 1천여개소 슈퍼마켓의 가격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성운 경제정책과장은 “유통관련 상생법의 국회통과, SSM파동 등에서 나타난 것처럼 중소상인들은 점점 어려운 여건에 처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물류센터 건립, 소상공인 자금지원, 창업 및 경영개선 교육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체감하는 서민경제가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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