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전복 양식어장 개발을 위한 어장이용개발계획 수립
고흥군(고흥군수 박병종)은 농림수산식품부가 “2011년도 어장이용개발계획 기본지침”을 개정하여 시달됨에 따라 2011년 어장이용 개발계획을 수립코자 1월 한달 동안(2011. 1. 4 ~ 1. 28) 읍․면 지구별 수협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용개발계획안을 접수 받을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할 어장 중 특히 주목할 점은 우리군 도양읍 시산도-봉래면 사양도 해역의 경우 김양식 어장 최적지임에도 불구하고 김양식 신규개발이 불가능해 2005년부터 지금까지 파래, 다시마 양식장으로 개발되어 불법시설 및 타품종을 시설함으로서 재해내습시 피해 보상이 불가능하는 등 어업인 피해가 많아 김양식으로 품종 변경이 절실히 요구되었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김양식 어업인과 합동으로 전남도와 농림수산식품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함으로써 우리군의 요구가 반영되어 금년도에 기본지침이 개정된 것이며, 이번 지침 개정으로 파래 1,654ha, 다시마 520ha 등 총 2,174ha를 소득이 좋은 김양식 어장으로 품종을 변경하게 됨으로써 어업인 소득이 크게 증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우리군 금산면 해역은 미역, 다시마 양식이 대량 생산되어 전복 먹이공급이 타․시군보다 월등하여 전복양식의 최적지이나 지금까지 억제품목으로 양식어장 개발을 못하다가 금번 지침이 개정됨으로써 다수의 어업인이 희망하는 전복 가두리 양식장을 신규 개발함으로써 전복양식 어가소득이 기대된다.
고흥군은 금번 어장이용개발계획안을 수립하여 고흥군 수산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말까지 전남도를 경유 농림수산식품부 협의를 받아 어장을 개발할 계획이며 특히 2012년도에 김양식 특별어장 재배치를 통한 김양식 어장환경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어장관리와 어업인의 자발적인 어업질서를 확립하여 경쟁력 있는 친환경수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어업인의 어가소득을 증대시켜 수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 관련부서 : 고흥군청 해양수산과(어업생산 ☎830-5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