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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국공립 수준의 ‘과천형 어린이집’ 등장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1-01-2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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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1-01-2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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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국공립 수준의 ‘과천형 어린이집’ 등장

오는 3월부터 보육료는 낮추고 학부모와 아이들의 만족도는 높이는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과천형 어린이집’이 새로 등장한다.

  과천시는 우수 민간·가정 보육시설 10개소를 선정하여 오는 3월부터 정부지원시설에 준하는 인건비 차액분 및 차액 보육료를 지원하고 운영비를 보조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과천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는 시설의 교사는 국공립 보육교사 1호봉 인건비가 보장되어 월 47만원 정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따라서 ‘과천형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아동의 부모는 국공립어린이집 보육료 대비 차액분을 지원받음으로써 월 7만3천원에서 최고 만8천원의 보육료를 절감할 수 있다. 단  만 0세~만 2세 아동은 보육료가 동일하므로 제외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1일 과천시청 2층 아카데미아실에서 과천 관내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 54개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 데 이어 24일부터 1주일간 신청자 접수 후 내달 초 보육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과천형 어린이집’을 선정할 계획이다.

  ‘과천형 어린이집’ 신청자격은 평가인증을 받은 시설로서 동일 시설에서 3년 이상 운영하고 과천시민이 영유아 현원의 80% 이상인 시설이다. 현재 과천 관내에는 민간 어린이집 8개소와 가정 어린이집 28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평가인증을 받은 시설은 총 15개소뿐이다.

  시는 평가인증 시설 15개소를 대상으로 총 10개소를 선정하여 시범운영 결과를 평가하여 내년에는 우수민간 시설에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과천형 어린이집’ 사업 추진으로 우수 민간 어린이집 교사의 이직율이 줄어들고 우수한 보육교사의 채용으로 한층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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