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동푸드파크·분당구 대표음식 개발 밤묵 등 지역 내 음식점서 메뉴로 활용토록 브랜드 마케팅 강화
성남시 분당구는 율동푸드파크 대표음식으로 밤묵과 분당구 대표음식으로 밤떡갈비, 한방돈편육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율동공원 주변에 ‘율동 푸드파크’라는 명칭의 음식문화거리가 조성돼 있는 분당구는 지역 내 음식업소의 메뉴품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1천880만원을 들여 한국식품연구원(분당구 백현동 소재)에 소비자들이 만족스럽게 즐겨먹을 수 있는 에피타이저, 후식, 주 메뉴 등의 대표음식개발을 의뢰해 이 같은 결과를 냈다.
이번 개발음식 가운데 밤묵은 기존 도토리묵에 비해 비타민 A와 C의 함량이 월등히 높아 허약한 신장이나 과음에 의한 기력소모를 회복해주는 건강식품이다. 원재료 가격 또한 1㎏당 3만6천원인 도토리가루보다 6천원 더 저렴한 3만원이어서 경제적인 잇점이 있다.
또 밤떡갈비는 기존떡갈비보다 비타민C 등 영양성분이 강화되고, 밤의 씹히는 맛이 있어 식감과 색감, 조직감이 좋다.
한방돈편육은 산사 등 한약재를 사용해 기존 돈편육에 비해 맛이 개선됐고, 돼지고기의 지방 성분 흡수를 저하시키며, 심장 혈관계 기능을 강화한다.
구는 이들 음식 가운데 밤묵은 율동푸드파크 대표음식으로, 밤떡갈비와 한방돈편육은 분당구 지역내 음식점의 대표음식으로 각각 활성화하도록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추가 개발한 밤식혜, 밤샐러드, 쇠고기 찹쌀구이, 호박·더덕·쇠고기 등의 음식을 지역 내 업소들이 다
양하게 메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해 업소의 영업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문의전화 : 분당구 환경위생과 식품위생팀729-73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