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요일)

회원가입

고양시민 80%, ‘시민제일주의 조직개편안’ 적극 지지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1-01-28 21:30
  • |
  • 수정 2011-01-28 21:30
  • |
  • 조회수 914회
글자크기
고양시민 80%, ‘시민제일주의 조직개편안’ 적극 지지

고양시(시장 최성)가 추진 중인 조직개편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조직내부에서 기관장과 소수의 관계자들이 조직개편을 결정해오던 기존 공직사회의 관례에서 벗어나 시민공청회, 간담회, 워크숍, 시ㆍ도의원 워크숍 등 각계각층의 여론 수렴 과정을 거친 고양시의 공개적이고 투명한 조직개편 과정에 대하여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80.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양시가 지난 13~14일 20세 이상 고양시민 1,044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자는 9.3%에 그쳤다.

 

또, 고양시의 업무를 7개 분야로 분류하여 중요성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분야’라는 응답이 36.9%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복지정책 분야(20.2%)’, ‘교육이나 문화ㆍ예술분야(16.6%)’, ‘교통정책 분야(8.6%)’, ‘도시계획과 주택정책 분야(8.6%)’의 순이며 그 밖에 ‘청소 등 환경정책분야’는 6.1%, ‘공공행정이나 재정관련 분야’는 3.0%로 나타났다.

 

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민원담당’을 각 동 주민센터에 1명씩 증원하는 것에 대한 공감정도를 질문한 결과, 시민 4명 중 3명(75.8%)은 ‘잘한 결정’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대부분의 시민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고양시의 조직개편안과 일치하는 것”이라고 전하며, “객관적인 자료들을 토대로 시민적 수요를 파악하였고, 시민ㆍ전문가ㆍ시도의원, 공무원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여 조직개편을 추진하긴 하였지만, 이처럼 여론조사 결과로 확인되니 대단히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오차한계는 ±3.03%포인트다.

 

한편, 고양시는 조직개편안이 현재 입법예고 중이며 오는 2월7일까지 시민과 공무원들의 의견을 추가로 들은 후 2월 고양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저작권자 © 시민방송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민방송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정치더보기

조달청, 집중호우에 따른 비상점검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