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고향길 경기도가 책임집니다
편안한 고향길 경기도가 책임집니다
경기도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교통·소방·응급 분야 등을 비롯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설 연휴 7일간 시외버스, KTX 노선 등 증회 도는 1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7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민은 물론 경기도를 경유하는 국민이 편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시·군, 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최대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 설 연휴는 기간이 길어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귀성시에는 2월 2일 오전, 귀경시에는 2월 4일 오후가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도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외버스 예비차를 활용, 속초, 강릉, 태백, 제천, 상주, 안동, 군산, 무안, 목포방면 등 총 39개 노선에 69대를 투입, 113회를 증차한다. 또 시내버스 68개 노선에 325회를 증회해 KTX와 주요 전철역을 연계 운행토록 하고 심야 귀경객을 위해 막차 운행시간도 1~2시간 연장했다. 성묘객이 많은 수원, 성남지역 공원묘지 행 버스운행도 17개 노선에 121회를 증회한다. 이번 대책기간 중 택시부제는 시·군 실정에 따라 전면 해제한다. 국토해양부에서는 고속버스 운행을 평시 대비 7% 증회(439증회)하고, 일반열차는 평시대비 12.4% 증량(649증량) 운행한다. 고속버스는 터미널 방문과 인터넷(www.kobus.co.kr)을, 시외버스는 터미널을 방문하면 예매할 수 있다. 또한, 도로 소통능력 제고를 위해 도로공사구간 중 통행이 가능한 구간(4개소 39.7km)에 대해 안전조치 강구 후 임시 개통하며, 오는 2월2일부터 2월4일까지 3일간 의왕~과천간 유료도로에 대한 통행료를 면제한다. 이와 함께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국도1호선을 비롯해 39, 45호선 등 7개축 주변 12개구간을 우회도로로 지정하고 임시·안내입간판 212개를 설치, 운전자의 혼선방지와 교통량을 분산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량 분산과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첨단IT기술을 활용 수집한 도로소통상황 정보와 버스정보를 인터넷, 라디오방송, 케이블TV, 트위터, 휴대폰, 전화안내(24시간) 등을 통해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도는 제설대책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눈이 올 경우 차량 통행이 많은 국도 7개축과 취약지역중심으로 염화칼슘 살포 등 단계별 상황에 따른 제설대책을 신속하게 조치해 나갈 계획이며, 덧씌우기, 소파보수 등 불량노면 사전정비와 도로표지시선 유도봉, 충격흡수대 등 각종 도로시설물도 정비·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군, 운수조합 등과 연계 운수종사자 등에 대한 특별교육을 통해 교통사고 안전예방, 버스 및 터미널 질서유지와 청결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인력 1만1천여명, 장비 1300대 등 전 소방력 투입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월7일까지 추진하는 ‘설 연휴 종합소방안전대책’에 전 소방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우선, 도내 34개 모든 소방관서의 소방공무원 5,538명과 의용소방대원 11,064명 및 의무소방 78명 등 총 16,680명의 인원과 소방차량 1,303대와 소방헬기 3대, 소방정 2대 등 소방장비 1,308대가 총동원된다. 상황관리 책임관 상향조정 및 근무인원을 보강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고체제 유지와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 및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과 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도 실시한다. 연휴기간 중 귀성객이 운집하는 장소(역, 터미널, 고속도로IC)에는 구급대를 전진배치하고 주변 의료기관 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도민들에게 제공하며, 고속도로 교통사고 등 특수상황을 대비해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소방헬기를 이용하는 등 출동태세를 확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본격적인 연휴 기간인 2월 1일부터 7일까지 전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민관 합동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구축하고 빈집 가스차단 등 위험요인 제거 및 고드름 제거, 폭설 시 제설작업 등 대민서비스와 구제역 및 조류독감 확산방지에도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응급환자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경기도는 설 연휴기간 동안 응급(일반)환자 발생 시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의료기관 이용 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 운영키로 했다. 도는 오는 2월 2일부터 2월 6일까지 도 및 시·군·구보건소 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 도내 응급의료기관 405개소를 지정해 24시간 비상진료를 실시토록 하고, 병·의원 3684개소와 약국7344개소에 대해 당직의료기관·당번약국으로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응급환자 발생 시 국번 없이 1339로 전화하면 응급처치요령이나 질병상담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당번약국, 진료 가능한 병원과 의원을 안내받을 수 있다. 도는 청결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도 추진한다. 도는 지난 26일부터 2월 6일까지 약 2주간을 ‘설 연휴 쓰레기 집중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쓰레기 적체 해소를 위한 수거체계 구축,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 유도, 주요 도로의 상습 지·정체구간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설 선물 과대포장 단속 등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설 연휴 전까지는 쓰레기 수거일 조정, 대주민 홍보를 실시하고 백화점 등 대형유통매장을 대상으로 과대포장을 지도 점검한다. 연휴기간 중에는 쓰레기 처리대책 상황반 및 시·군별 기동청소반을 운영하며 상습 지·정체 구간 도로변에 쓰레기 투기 방지를 위한 수거함 설치와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를 단속한다. 언제나민원실, 설 연휴에도 24시간 운영
경기도 언제나민원실이 설 연휴기간에도 24시간 문을 연다. 도는 오는 2월2일부터 2월6일까지 여권과 각종 자격증을 발급하고 교통·위생·환경 등 생활 불편 민원상담과 현장 확인은 물론 도정 전반에 관한 모든 민원을 평상시와 똑같이 처리한다. 특히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로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언제나 콜센터도 평시와 똑같이 24시간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수원역 경기도청 민원센터도 오전 8시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돼 설 연휴 기간 중 귀성객 등 많은 도민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연휴기간 중 여권과 각종 자격증 등 직접 방문이 필요한 경우 언제나민원실(8008-3651)로 문의 또는 방문하면 되고, 도로, 교통, 청소, 위생, 의료, 무한돌봄 등 도정 전반에 관한 정보나 상담은 언제나콜센터(120)로 전화하면 된다. 수원역 경기도청 민원센터(8008-3100)는 연휴기간 중에도 각종 증명과, 무한돌봄, 생활민원 등을 처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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