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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문학회(회장 정태호)는 2020.10.23. 용인시 수지구 관내 청와정에서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회원 13명이 참석해 조촐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지난 8월 열한 번째 동인지를 출간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오다 이번에
자축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정 회장은 인사말에서“올해는 괴질로 인해 월례회는 물론 시화전과 문학기행
까지 줄줄이 취소돼 아쉬움이 크다”라며 “ 문단의 한해 농사를 결산하는 동
인지를 예정대로 출간했고, 회원 2명이 문학상을 받았으며, 1명이 저서를 출
간하는 성과를 거둬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학상을 받은 김창현 수필가(경북일보 문예대전 동상, 상금 50만 원)와
최예숙 시인(경기복지재단 주관 경기 어르신 작품 공모 대상, 상금 50만 원)
및 네 번째 시조집 <천년의 미소>를 출간한 이태순 시인에 대해 모두 한마음
으로 축하하고, 수상작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고교 교사와 교육개발원 근무를 거쳐 서울시교육청 자문관으로 있는 안
강현 시인(교육학박사)이 처음 참석해 문학인으로서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제공=옥창열/시조시인.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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