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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시 옥창열/작곡 조성기/소프라노 조윤조
(1)
외로움은 텅 빈 인생의 그림자
헤어나려 애를 쓰면 쓸수록
더욱 깊이 빠져들어가는 늪이야
차라리 그만 체념하고 내버려둬
그래도 허전함 가시지 않는다면
스스로 위로하며 마음을 달래
가슴에 그리움 가득 채워질 때
다가올 사랑이 더욱 뜨거울 거야
(2)
사는 건 버겁고 고독한 길이야
목적지나 일정도 정하지 말고
훌쩍 아무 곳이나 여행을 떠나
마음이 깃털처럼 가벼워질 거야
술보다는 사람들 만나서 대화해
친구 만나 쓴 커피 한잔 하면서
수다 떨며 아픈 맘 달래다 보면
가슴 설렌 사랑이 찾아올 거야
옥창열 : 수필가/시조시인, 석교시조문학상/경기문학인대상 수상
조성기 : 대전충남작곡가협회 회원, 공주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
조윤조 : 베를린국립음악대학원 석사, 독일 뮌스터 시립극장 전속주역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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