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67 회
2022.5.20. 광교산문화포럼
(회장 안강현/사무국장 임종삼)
꽃과 삶/임종삼
꽃이라는 글자는
아무리 보아도 눈이 웃는다
삶이라는 글자는
아무리 보아도 발이 무겁다
꽃/옥창열
벌 나비 네 앞에서 반가워 윙윙대고
길손은 너를 보면 끌어당겨 입 맞추네
우주도 네 자태에 반해 홀린 듯 문을 연다
고달픈 영혼에겐 꽃비 되어 흩날리고
사랑을 고루 줄 뿐 배반할 줄 모르네
주야로 네 향기 맡으면 널 닮을 수 있을까?
다음 동영상
총의견 수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300